정선 '메나리' 아리랑공연을 다녀와서
아리랑박물관을 나오면서
14:00 아리랑센터에서 매나리 공연을 보기로 하고
그 사이에 정선아리랑시장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12:30 아리랑시장에 도착을 하여서
회동집에서 점심을 먹으려 하였으나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팔도식당 2층에 겨우 자리를 잡아
곤드레밥, 콧등치기, 올챙이국수, 메밀전병, 모듬전 등으로
점심을 먹고나니 여유시간이 있어 시장구경을 하였다.
정선아리랑시장은
1966년 2월 17일 문을 열어 옛 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2일, 7일 5일장과 매주토요일 주말장이 열리고 있어
산나물과 약초도 사고 곤드레밥과 콧등치기, 메밀전병,등
토속음식을 먹기위하여 많이 찾는다고 한다.
껍질째먹는 더덕, 곤드레, 버섯, 벌꿀 등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간식으로 수수떡, 쑥떡, 팥떡, 녹두전을 사서 아리랑센터로 갔다.
아리랑센터 입구에는
2023 지역예술인 기획전시로
'정선! 그 삶을 입히다'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정선아리랑은
1971년 12월 강원도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되었고
'긴아리랑'과 '엮음아리랑'으로 구성되어 숱한 세월을 거쳐오는 동안
시시때때로 만들어 지고 다듬어져 가사가 만여수로 가장 방대하며
메나리토리 선율이 바탕이 된 구성지고 담담하고 소박하며
누구나 즉흥적으로 가사를 만들어 붙일 수 있는 '붙이면 되는 소리',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가사중심의 소리'로 평가를 받고 있다.
'메나리'공연은
가리왕산과 정선아리랑을 스토리텔링하여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리왕산 올림픽국가정원 유치를 바라는 강원도민의 염원을 담고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알리고자 제작하였고
극의 구성은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긴,자진, 엮음아리랑을
산수(山水). 애정(愛情), 수심(愁心), 아리랑고개를 넘어 등 4장으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극형태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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