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들

오늘은 경칩

오토산 2012. 3. 6. 11:32

 

 

 

 

 

 

경칩은 보통 양력 35~6일 경으로

 

 

경칩은 초목에 물이 오르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 들도,

 

 

벌레들도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개구리들이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데 좋고 몸에 좋다고 해서 경칩날 개구리 알 찾기가 벌어 지기도 했습니다.

 

 

지방에 따라선 도룡뇽 알을 건져 먹기도 하지요.

 

 

토역(土役,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이날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을 쌓기도 합니다.

 

 

경칩 때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흙벽을 바르는 지방도 있었답니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면 빈대가 없어진다는 속설이 전하기도 했읍니다.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즙을 마시면

 

 

위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지방도 있었읍니다.

 

 

경칩이 지나 살이 찐 봄 미나리를 무쳐 먹으면 싱그러운 봄을 먹는 듯 하여,

 

 

청춘을 먹는다고 하였답니다.

 

 

꼭 미신같기도 하지만 옛 선조들의 지혜러니 생각 하시고 님들도 한번 그래 보세요.

 

 

옛말에 우수 경칩 지나면 대동강물도 풀린다고 하던데 이제 날씨는

 

 

서서히 풀려서 본격적으로 봄을 맞을 준비를 하여도 될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회원님들!! 오늘 이 좋은 날에 님들에게도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 풀리듯이 님들의 가정에 어려운 일들이 서서히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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