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안동댐파크골프장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4. 5. 1. 14:38

안동댐파크골프장을 다녀와서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08:30

안동댐파크골프장을 찾아 파크골프로 한나절을 보냈다.

 

파크골프장은 봄철 잔디보호를 위하여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의 휴장을 마치고

오늘부터 개장하여 많은 회원님들이 모여들었다.

 

두달간의 방학을 거치며

파크골프장에는 타석과 홀 부분을 새롭게 손질하여 놓았고

파랗게 자란 잔디밭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안전망이 설치된 부분에는 안전망 상단에 졸대를 설치하여

안전망이 쳐져 내리지 않도록 보완을 하여 놓았다.

 

A코스와 B코스 출발지점에는 순위추첨시설이 설치되어

네 개의 막대로 추첨을 하하여 순서대로 공을 올려 놓고

출발순서대로 출발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었다.

 

출발선에서 타격순위를 추첨하면

그 다음부터는 홀에서 멀리 떨어진 공부터 타격하면서

타격순서가 결정되게 된다.

 

휴장을 하는 기간 동안

시설을 보강하고 잔디를 가꾸며 

회원맞이 준비를 하여주신 회장님과 사무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원을 하여주신 시장님과 체육담당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상쾌한 날씨에 푸른 잔디밭을 거닐며

두 달만에 만나는 회원님들과 그 간의 안부를 묻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운동을 하다가 보니

금이 가 있던 볼이 터져서 새로운 볼로 교체를 하였다.

 

홀이 바뀌고 잔디가 파랗게 자라서 

타석을 떠난 공이 원하는대로 가지를 않아서 힘이 들었는데

두 바퀴를 돌아서 세바퀴째 A코스 2번 타석에서 공을 쳤더니

멈출 듯 멈출 듯 하던 공이 홀 안으로 굴러 사라져 버렸다.

홀인원이 되어버린 것이다.

 

동행하신 회원님들의 팀웍이 좋아서 얻은 영광이라 생각하고

함께 점심을 나누려 하였으나 차량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 나누게 되어서 조금 미안하게 되었다.

 

오늘은 5월이 시작되는 첫 날,   

두달의 휴장을 마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첫 날,

그 동안 만나지 목 하였던 회원님들과 안부도 나누고

'홀인원'이란 실적도 남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5월에는 더욱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