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경대학에서 창녕 석빙고를 다녀와서
버스를 석동마을앞 주차장을 출발하여
창녕읍 송현리에 있는 석빙고앞 '진국명국'식당에 도착하였다.
진국명국 식당에서 도가니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막걸리 한잔을 곁들이니 푸짐한 오찬이 되었다.
점심을 먹고 식당 건너편에 있는 석빙고를 탐방하였다.
창녕 석빙고(昌寧 石氷庫)는
봄여름에 사용할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빙실길이 13.05m, 홍예높이 약4.7m, 너비 4.6m의 얼음창고로
땅을 판 다음 돌로 벽을 쌓고
바닥은 앞이 높고 뒤를 낮게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였고
천장은 기다란 돌을 무지개 모양으로 쌓아 지붕을 얹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구멍을 내어 1742년(영조 18)
창녕현감 신서(申曙)가 축조한 것이라 한다.
고분모양으로 깨끗하게 가꾸진 석빙고는
남향으로 난 출입구가 철책으로 막혀 있었고
어두컴컴한 내부는 잘 보이지 않았다.
이한방 강사는
석빙고는 안동. 경주, 현풍, 청도, 창녕, 영산 등에
경상도 지방에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을 히였고
우리는 석빙고 탐방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만옥정공원을 찾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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