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에서 창녕 구니서당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4. 5. 18. 10:01

거경대학에서 창녕 구니서당을 다녀와서

 

15:20 만옥정공원을 출발하여 구니서당으로 가는 길 양측에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校洞과 松峴洞 古墳郡)이 있었으며

1911년 일본인 학자 關野貞에 의해 알려져 1917년 분포조사와

몇 차례 발굴조사를 하였다고 전하며   이동신 강사로 부터

신라고분은 폭이 넓고 길이가 짧고 가야고분은 좁고 길다며 

이 고분군은 가야의 고분으로 얼려져 있다는 설명을 들으며

15:30 칠월마을 구니서당에 도착을 하였다.

 

창녕 구니서당(求尼書堂)은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 1454~1504)선생을 모시기 위해

세운 건물로 1866년(고종 3) 한훤당의 둘째아들 언상공(彦庠公)을

비롯 4분의 위패를 모시고  서원으로 문열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고

1916년 규모를 넓혀 지금의 정당을 중수하였고

1943년 사현사를 복원하였으며 1986년부터 9년간

동재, 서재, 문루, 관리사를 중창하였다고 한다.

 

칠월마을 표지석이 서 있는 구니서당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문루에 '제63회 서흥김씨 창녕종친회 정기총회'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관리사를 통하여 협문으로 들어서니

6칸의 넓은 강당 정면에 求尼書院과 望道齋 현판과

마루 뒷벽에 求尼書堂과 永慕室 현판이 보였으며

마루 좌우에는 협실을 두었고

강당앞에 동.서재가 자리하고 있으며

뒷편에 언덕에는 사당(사현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는 강당 앞에서 이한방 강사로 부터

구니서당의 현황과 유래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그 때 청개구리 한마리도 마루앞에서 함께 경청하고 있었다.

 

문루에서 강당으로 오르는 길에는 석사자상 두 마리가 지키고 

문루앞에는 지각한 철쭉이 늦으나마 꽃 피우고 있는 모습도 보였으며

서쪽 담장아래 거북 2마리가 비석을 짊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받침석도 볼 수 있었다.

 

구니서당 탐방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입구로 나오니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하얀 작약꽃이 함박웃으며

우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16:00 구니서당을 출발하여 현풍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18:00 예술의 전당에 도착을 하여서 헤어져서

네 명이 모여 송현 대풍식당에서 뒷고기와

삼겹살로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답사를 안내하신 담당자님과 네 분 강사님께 감사드리고

문화유적을 답사를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특히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강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의 달 5월 더 평안하신 나날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