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우회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다녀와서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던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08:00
락우회원 14명이 우주관광 버스를 타고 삼척여행을 떠났더니
간식으로 김밥과 기지떡, 맥주와 음료, 과자 등 한 보따리를 받았다.
여행을 준비하신 회장님과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동을 출발하여 봉화 다덕약수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약수를 한 바가지 마시고 불영계곡을 지나 죽변으로 향했다.
다덕약수터(多德藥水井)는
옛부터 스무나무가 우거진 우곡리의 태백산맥에서 청정탄산약수가
솟아 올라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염이 있고 약수를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덕을 보았다고 전한다.
산타마을 분천을 지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삼척해상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니 소낙비가 쏟아졌고
장호역을 출발하여 용화역에 도착을 하였더니 비가 조금 그쳤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삼척해산케이블카는
외부를 바라 볼 수 있는 유리창으로 된 케이블카(25인승)를 타고
장호역에서 용화역까지 874m 바다위를 약 7분간 건너면서
모래사장과 빼어난 해변의 기암괴석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바닥의 투명유리를 통해 바다의 풍광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용화역에 내려서
주변의 절경들과 분수가 솟아 오르는 갈매기공원도 구경하고
돌아올때는 비가 그쳐 갈때 못 보았던 풍광들을 즐기며 돌아왔는데
케이블카를 안내하시는 차장님이 플라스틱빨대로 새우를 만들어
파란색과 노란색 새우를 선물하여 주시어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헤상케이블카로 해변의 아름다움을 구경하고 장호항으로 와서
장호어민회관 1층에 있는 문어요리전문점 '홍문어'에서
문어 물회와 문어숙회, 문어튀김으로 점심을 먹으며 소주 한 잔 캭~~
우리가 점심을 먹는도중 입구 현관에는 손님들이 대기중에 있었고
24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은 비기가 바쁘게 손님이 바뀌었다.
밖에는 소나기가 내려 오고 갈 수도 없었다.
우리는 식당을 나와 안동으로 돌아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소나기를 맞으며 떠난버스는 황영조기념관에 도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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