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삼척 삼척중앙시장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4. 9. 2. 16:51

삼척 삼척중앙시장을 다녀와서

 

삼척 초곡항을 돌아 본

15:10 우리는 재래시장인 삼척중앙시장을 찾았다.

 

삼척중앙시장은 

1770년 삼척읍내장으로 형성되어 삼척과 함께하여 온 상설재래시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새단장을 하였고

매월 2일, 7일에 열리는 오일장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키우거나 채취한

계절특산물이 정(情)과 함께 오가고 있다고 전하며

 

노브랜드 등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몰도 자리하고 있었고

파릇파른한 채소모종들과 무우, 배추 씨앗들도 많이 보였으며

'달달하구', '봉황당' 등 닭강정전문점도 보였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어거리'에는 문어숙회도 전시되어 있었으며

알록달록한 그물망에 담겨진 싱싱한 문어들이 어항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손님이 원하는 문어를 저울에 달아서 현장에서 삶아주기도 하였으며

어시장에는 해산물들도 보였고

대형아귀포와 오징어포, 문어포가 걸린 건어물점,

갖가지 젖갈을 갖춘 젖갈점포도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으며

금징어라 불리는 오징어가 돌아다니는 어항도 보였다.

 

우리는 문어숙와 미주구리회, 오징어포와 명태포, 명란젖갈 등

장보기를 하여서 16:00 삼척을 출발하였다.

 

도계를 지날때는  계곡에 황톳물이 쏟아지는 광경도 볼 수 있었고

 석탄산업으로  유명하였던 태백시의 구문소휴게소에서 휴식하였다가

송현동 묵향식당에 도착을 하여서 갈비살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소낙비가 내리는 날씨에 삼척여행을 나서

비를 맞으면서도 삼척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함께 하였던 락우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감사를 드립니다.

우중에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신사장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특히 여행을 위하여 몇 일을 빠쁘게 준비하신 회장님과

사무국장님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매미소리가 멀어지고 귀뜨라미 소리가 가까워지는 9월에는

회원님들 모두가 더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