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약회 안동지회 2025년 정기총회및 회장 이.취임식을 다녀와서

박약회 안동지회 2025년 정기총회및 회장 이.취임식을 다녀와서

 

1968년 미국정찰선 푸에블로호가 북한에 피납되었던 1월 23일 14:00

사)박약회 안동지회 2025년 정기총회및 회장 이.취임식이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 4층 강당에서 있었다.  

 

社)博約會는

1987년 7월 1일 도산서원 박약재에서 퇴계선생을 사숙하는 후학들로 시작되어

퇴계선생의 학행을 연구하고 여러 선현들의 업적과 유학의 본질을 학습하여

도덕사회를 구현하고 시대에 맞는 이념을 천명하는 실천적 사회운동 단체로

현재 전국 23개 지회에서  4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동백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는 

성원보고,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와 심재덕 회장님의 인사가 있었고

권재규 감사님은 2024년 감사사항을 감사보고 하시며

회비 미납회원들이 너무 많으니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셨고

사무국장님이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및 예산보고를 하고

회장님이 총회의 승인을 얻었으며

임원선출로 한기학 부회장님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기총회를 마쳤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사무국장님의 내빈소개에 이어

상읍례와 문묘향배가 있었고

심재덕 회장님은 이임사에서

2016년 1월 박약회 안동지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7대와 8대를 거치며 9년을 되돌아보면서

한때는 코로나로 어려움도 겪었고

2018년 전국유교문화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博約30年史」를 발간하는 등 재임 9년동안 모든 부분에서

많은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으며

제9대 회장직을 흔쾌히 수락하여 주신 한기학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셨다.

 

신임 한기학 회장님이 이임하시는 심재덕 회장님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드리는 공로패를 전달하고

여성부회장님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이어서 사무국장님이

학교법인 병산교육재단 사무국장님을 거쳐

안동과학대학 행정지원처장님으로 공직생활을 마치시고

사)한국음양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하시고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 본부 상임부회장, 사)도운회 부이사장,

박약회, 유도회, 사)한자교육추진회 부회장 등 유림단체 활동과

청주한씨중앙종친회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계시는

신임 한기학 회장님의 양력을 소개하였고

 

한기학 회장님은 취임사에서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이 새로운 시작과 도약의 에너지로

가득찬 을사년 정초에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삶은 윤택해지고 편리해졌으나

윤리는 땅에 떨어져 염치를 모르고 長幼의 질서가 허물어져 가고있는

패륜(悖倫)의 시대에 우리 박약회가 감당해야할 책임이 막중하다며

널리 배워 학문을 닦고 예절을 지키는 일(博文約禮)을

우리가 앞장서 실천하자고 다짐하셨고

여성위원회 회장님과 손자들의 축하화환을받기도 하였다. 

 

이어서 안동시장님을 대신하여 장철웅 부시장님과 김경도 시의장님,

이충섭 안동향교 전교님,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회장님

정상영 경상북도 향교재단 이사장님, 한태락 청주한씨 중앙종친회장님, 

권석환 안동문화원장님이 축하의 말씀을 하여주셨고

 

3부행사로  94세의 이용태 박약회장님이 

격려사를 겸한 특강으로 '새로운 출발앞에서'란 주제로

도덕이 추락되어 한국정신문화가 그 정신을 잃었다면서

지(知)는 있으되 행(行)이 따르지 않으니

추락된 도덕을 다시 세우고 잃어버린 한국정신문화를 다시 찾는데

고려 건국시에도 뭉쳤고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일제식민지때 독립운동도 일으켰던 안동인이 앞장서서

내가 먼저 반성하고 스스로 실천하며

친절로 베풀고 인정으로 나누자는 강의로

오늘의 행사를 모두 마쳤다.

 

신임 한기학 회장님은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취임기념타올과

치약, 치솔, 치간치솔, 치실 등이 들어 있는 치아용품세트를

취임선물로 지급하였다.

 

오늘 박약회 안동지회 2025년 정기총회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많은 분들을 만나서 신년인사를 나누었고

이임하시는 심재덕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한기학 회장님께 축하를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을사년을 맞이하여 행운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