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제17기국학아카데미 개강식을 다녀와서

오토산 2025. 4. 15. 23:34

제17기국학아카데미 개강식을 다녀와서

 

1949년 대한민국 해병대가 창설되었다고 전하는 4월 15일 19:00

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65명이 모여

<세계유산과 안동문화>란 주제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7기 국학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다.

 

이봉형 담당자의 사회로 열린 개강식은 

국민의례와 교육과정 설명, 홍보영상 상영이 있었고

이원철 인문연수원장님의 환영인사가 있었으며

인문연수원장님은 산불피해로 많은 시민들이 아픔을 격고 있으며

빠른시일내에 상처가 아물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세계유산과 안동문화'를 주제로 하는 교육과정을 통하여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더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하셨고

개강식에 이어 국립경국대학교 배영동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다.

 

배영동 교수님은

<안동의 세계유산, 세계적 문화유산도시>란 강의에서

문화유산(文化遺産)이란 사람이 완성도를 높게 만든 것으로서

사람들에게 영원한 가치가 인정되는 자원을 말하고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세계유산(16건), 인류무형문화유산(23),

세계기록유산(18)이 등재되어 있으며 안동은 세 부무늬 유산을 

다 갖추고 있는 세계에서 보기드믄 도시라 하였다.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로 등재된 하회마을은

고려시대의 민속과 조선시대의 반속이 함께 어우러진 곳으로

소백산맥의 지맥과 태백산맥의 지맥이 산태극, 수태극을 이룬

길지라며 지형과 문화에 대한 설명을 하셨고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에 대하여 

도산서원은 퇴계선생의 교육관이 살아있는 곳으로

퇴계선생의 눈높이교육과 절대평가방식의 교육관과

서원의 배치에 대하여 설명하셨고

병산서원은 공민왕의 사패지(賜牌地) 흔적이 담긴 곳으로

안에서 밖은 보이되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 정숙한 학업의

도장이라 하셨으며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봉정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 극락전의 중수(1363년)와

공민왕의 몽진(1361.12~1362.2)과 연관성, 외출목의 특이성,

닫집과 후불탱화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봉정사 대웅전 천정의 쌍룡도에 대하여도 상세하게 설명을 하셨다.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은

500년이산 지속된 조선의 '집단지성'을 대표하는 기록유산으로

소유자가 소유한채, 국학진흥원에 책판을 기탁하므로

 '상호승리형' 정책의 모범적 문화정책으로 평가하였고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28년까지는 하회마을에서 하회마을을 위하여

하회마을사람들이 하였으나

현재는 주로 하회마을이 아닌 곳에서 주로 관광객을 위해

하회마을사람들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탈놀이로 변해가고 있다며

하회탈의 머리꾸밈양식과  충렬왕의 안동행차 등 역사적인 사실에

대하여 설명을 하시기도 하셨다.

 

오늘도 국학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하여

세계유산과 안동문화에 대하여 익히며 보람된시간을 보냈다.

 

 강좌를 개설하여주신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에 감사를 드리고

첫 강의를 하여주신 배영동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 건강하신 하루가 되시길~~

 

삶이란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며

내일의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