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끼마을 선성현문화단지를 다녀와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하시며
추석명절을 즐기셨던 추석절을 보낸 이튼날인 (10월 7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유교문화박물관과 세계기록유산 전시관을 관람하고
예끼마을에 있는 선성현문화단지를 찾았더니 주차장은 만원을 이루고
많은 나들이객들이 붐비고 있었으며 짖굳게 내리던 가을비도 그쳤다.
선성현(宣城縣)문화단지는
고려 태조당시 성주로 있던 李能宣이란 사람이 귀순한 공로로
선곡을 선성(宣城)으로 고쳐 승격되었던 조선시대의 지방행정 단위인
선성현 관아를 중심으로 2,650㎡에 2016~2019년 복원한 문화단지로
한옥민박체험과 전통의상체험, 전통홀례 등
조선시대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는 곳이다.
선성에 떠오르는 아침 해(宣城曉旭), 영지산에 머무는 구름(靈芝宿雲),
낙동강에 떠 있는 장삿배(洛東商帆), 먼포구에 길게 뻗은 안개(遠浦長烟),
비암에 새겨진 이끼낀글씨(鼻巖蒼籒), 저잣거리 모인 많은 사람(城市歸人),
산봉우리에 높이뜬 달(三峯高月), 운남산에 쌓인 해질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고 흐릿한 기운(廩山積翠) 등이 선성팔경으로 전하기도 한다.
포졸이 지키고 있는 선성현문화단지로 들어가서
문루(宣城縣衙門)을 들어서니 죄수를 체험하는 형틀과 수레가 있었고
중문을 들어가 동헌(近民堂)으로 가니 동헌 옆에는 객사가 있었다.
객사를 돌아서 쌍벽루(雙碧樓)를 지나서 우리는 선성산성으로 갔다.
선성산성(宣城山城)은
영남지역에서 안동을 거쳐 영동지역으로 이어지는 교통로의
배후에 위치하여 방어및 행정목적의 치소성(治所城)으로 추정되며
후삼국시대부터 임진왜란때까지는 성곽으로서 방어선 기능을 담당했고
3.1운동및 한국전쟁 등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한다.
선성현문화단지에서 교량을 지나면서
멀리 보이는 예안향교와 선성수상길도 구경하며 산성공원으로 갔더니
산성공원에는 발굴과정을 설명하는 안내판과 화포도 설치되어 있었고
복원된 산성에는 등나무터널과 무궁화단지도 조성되어 있었다.
우리는 선성산성에서 산성의 유래와 발굴과정, 출토된 유물 등을
구경하면서 선성산성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와서
안동호 위에 설치된 선성수상길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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