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단풍구경하며 아파트인근나들이를

오토산 2025. 11. 5. 10:32

단풍구경하며 아파트인근나들이를

 

1905년 우리나라 최초로 경의선철도가 개통되었던  11월 5일 07:00

아파트 인근의 단풍을 구경하며 나들이를 하였다.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인 아침 !!

10월 23일 상강(霜降)을 지나면서 몇차례 된서리가 내리더니

효성아파트에는 울그락불그락 단풍들어 겨울준비를 하고 있었고

소나무도 가지치기를 하여서 나무아래 푸른가지들이 쌓여 있었으며

뒷편밭에는 무우, 배추들이 파랗게 농부들의 손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성아파트앞 솔티마당에는 아침운동을 나온 사람들도 보였고

철봉에 턱걸이를 하면서 노익장을 자랑하시는 분도 보였으며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출근을 하고 등교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은 3주공네거리 신호에는 차량들이 바빴다.

 

2주공앞 급수대에는 물통을 들고 물을 받으러 나온 사람들도 보였고

아파트옆에 펼쳐지는 노점에는 채소들과 김장양념들을 펼쳐놓고

손님들을 기다리는 모습들고 보였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한해를 잘 보냈다고 인사하고

붉은 단풍잎은 다섯손가락을 흔들며 내년에 또 만나자고 인사를 한다.

 

나무들은 추위가 오기전에 단풍잎을 물들이며 겨울준비를 하였고

사람들도 모레(7일) 입동(立冬)이 지나면 김장을 하면서

겨울준비를 하게되겠지^^^

 

안개가 자욱한 아침거리 ^^^

노인들은 추위를 이기기 위하여 운동하느라 바쁘고

직장인들과 학생들, 차량들도 일터로 가기에 바쁘고

노점상은 김장시장 펼치기에 빠쁜모습들을 구경하면서

아침나들이를 하였다.

 

단풍이 지고 겨울이 지나면 또 한해가 가겠지^^^

젊은시절에는 가을 단풍을 구경하면서 한해가 저물면

새해에는 못다한 일을 새롭게 하여야 겠다며 즐거게 지냈으나

왠지 단풍을 보니 또 한해가 가는구나 싶어 쓸쓸하여진다.

이제 나도 많이 늙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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