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목나루에서 미라클공연을 다녀와서

1980년 <KBS전국노래자랑>이 첫 방송이 시작되었던 11월 9일
월영호반에 아름답게 물들은 단풍구경을 하면서 걷다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떡살>전시회를 구경하고 나서니
개목나루가 시끌시끌하여 갔더니 미라클공연을 하고 있었다.
개목나루는
임청각 앞에 있었던 견항진(犬項津)나루를
2014년 안동시에서 야외민숙촌이 있는 이곳에 황포돗배 나루터를 조성하여
카페와 매점도 설치하고 잔디공원에 공연장도 조성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호수에는 황포돗배가 관람객들을 태우고 진모래, 칠층전탑, 임청각을 관람하고
문(MOON)보트가 호반을 흐르며 주변의 절경과 달밤의 야경을 즐기기도 하며
공연장에서는 날마다 여러 단체들의 공연으로 음악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오늘도 카페와 매점주변의 공원에는 관광객들이 모여 들었고
공연무대에서는 소규모문화예술단체 행사지원사업으로
<미라클주부밴드>에서 <Shake it 미라클>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관람객들이 운집한 무대를 찾으신
안동시의회 권기윤 문화복지위원장님은
즐거운 시간을 모내시라는 격려의 말씀도 하셨고
가수들이 출연하여 노래와 장고팀의 힘찬 공연도 있었으며
흥에 취한 관람객들은 함께 춤을 추면서 흥을 돋우기도 하였고
출연진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하는 관람객도 볼 수 있었다.
미라클 공연을 한참 구경하다가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이 지키는 야외민속촌을 들어서니
이육사 시인의 <광야>시비 옆에 있는 연못에서는 용이 분수를 뿜고 있었고
가마터 앞에는 엄마까투리와 아기까투리 삼형제가 시이소를 타고 있었으며
선성현 객사 앞에는 붉은 단풍나무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열린관광지>로 지정한
월영교에는 어깨가 부딪힐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었다.
<월영정>에서 주변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우리는 주차장으로 와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저께(7일) 입동(立冬)을 지나면서 찬바람이 조금 불어오는 오늘
월영호반과 주변의 단풍을 구경하면서 가을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떡살전시회를 구경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보기도 하면서
개목나루와 월영교에서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더 즐겁고 건강하신 나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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