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회에서 무주무 유일사를 다녀와서

1863년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런던지하철이 개통되었다는 1월 10일 12:00
한달 한번씩 만나서 평소보다 조금 더 잘 먹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오찬회(午餐會) 회원 다섯사람이 태화동에 있는 <좋은사람들>에서 만나서
새해 첫 모임으로 새해인사를 나누며 대구뽈찜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으며
오후에 무주무마을 서쪽에 있는 <유일사>를 답사하기로 하고 찾아갔더니
입구에는 <유일사 정초기도 접수중>아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태고종 유일사(有一寺)는
1981년 만선당 민덕(萬善堂 珉德)스님이 창건하여
1996년 화주 권영자, 최상조, 윤이윤, 한상현 세분의 추진위원장과
윤이윤 신도회장님을 비롯한 신도님들이 중창을 하였다고 전한다.
우리는 대웅전으로 가서 참배를 드리고 좌측능선을 오르니
비닐하우스가 있는 농토 사이에 많은 벌통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뒷편 언덕위에는 <禪敎碩德萬善堂珉德大宗師)라 새겨진 비와
여러 석등과 비석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함께하신 박약회 안동지회장님이 민덕스님은 시간이 나는대로
농사일과 양봉일을 하시며 살아가고 계신다는 이야기도 하셨다.
아래쪽으로 내려서니
세분의 부처님 상이 모셔진 불단앞에 십이지신 상도 보였고
수염을 허옇게 느려뜨린 염라대왕? 상도 볼 수가 있었으며
언덕아래 데크길이 있는 연못이 있었으나 겨울이라 꽁꽁 얼어 있었다.
불교대학장님을 지내신 서 회장님은 연못 안에 금붕어들도 많으며
여름이면 수련이 피는 모습도 아름답다고 하셨다.
우리는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사무실을 찾았더니
민덕스님과 보살님이 반갑게 맞으시며 과일과 쌍화차를 한잔씩 주셨다.
과일을 먹으며 사찰이야기와 풍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가끔씩 절에 들려달라는 스님의 말씀에 어느분이 선대부터 다니던 절이
있어서 자주 뵙지 못하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스님이
이제는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하는 세상이라'하시기도 하였다.
이야기를 나누며 방안을 살펴보니 화분에 심겨진 유자나무에서
노랗게 익은 유자 세개와 파란 유자 두개가 보여 유자를 잘 키우셨다며
관상용으로 두니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TV에서는 안동에서 재배되는 천혜향과 딸기들이 소개되면서
안동에서도 많은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다는 방송이 되고 있었다.
사무실을 나와서 스님은 우측능선에 있는 등산로를 가르키며
등산로를 오르면 용두봉(龍頭峰 271m)에는 용두정(龍頭亭)이 있으며
거기에서 무주무마을과 검암마을, 광역매립장으로 연결되는
여러 등산로가 있다는 소개도 하여 주셨다.
우리는 민덕스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유일사를 내려와서 각자 헤어졌다.
오늘 맛있는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하신 신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운전을 하시며 유일사를 구경시켜주신 서 회장님께도 감사드리며
오늘을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눈 내린날의 나들이 (0) | 2026.02.02 |
|---|---|
| 반가운사람들 대번회집에서 방어회로 저녁을 (0) | 2026.01.28 |
| 안개가 자욱한 초겨울날 초등동기회를 (0) | 2025.11.27 |
| 개목나루에서 미라클공연을 다녀와서 (0) | 2025.11.10 |
| 월영호반으로 단풍나들이를 (0) | 2025.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