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 운흥동벽화마을을 다녀와서

비가 오락가락하고 병오년의 절반도 저물어 하반기로 접어드는 7월의 첫날
봉평메밀국수에서 점심약속이 있어 시내버스를 타고 안동초등앞에서 내려
천리고가도로 동쪽에 있는 운흥동 벽화마을을 돌아 벚꽃거리를 걸었다.
운흥동 벽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주최로 문화적 소외지역 해소와 고공미술의 새로운
역할을 도모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예술문화공간 조성을 위하여
후원한 2012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되어 조성된 벽화마을이며
벚꽃거리에서 내려가는 마을입구에는 운흥동벽화마을 표지판이 서 있고
연필을 형상화한 조형물의 기둥에는 기둥안의 둥지에 있는 딱다구리와
둥지밖의 딱다구리가 정답게 대화하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마을의 벽화는 벚곷이 만발한 거리를 걷는 가족이 그려져 있었고
안동간고등어와 월열교, 하회줄불놀이, 하회탈춤, 줄넘기 등의
벽화들이 새롭게 단장을 하였고 통장님댁도 한폭의 벽화가 되어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벽화마을 동쪽에는 노인복지관이 자리하여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노인대학 운영과 30여 프로그램의 실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매일 많은 노인들이 찾고 있으며
벚꽃이 만발하는 봄철에는 벚꽃거리에서 봄꽃축제가 열리고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시기에는 남쪽의 탈춤공원과
구 역사부지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탈춤페스티벌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 한마당을 이루기도 하는 곳이다.
안동시에서 역전차출소~상공회의소 구간 구 역사부지를 가로지르는
남북연결도로 개설(왕복 4차로)공사를 시공중에 있어 웅부공원에서
법원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되면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하여 꽃터널을 이루는
벚꽃거리를 걸어서 안동상공회의소 부근에 도착하니
북쪽에 우뚝하게 자리하여 주변을 지키고 있는 급수탑옆에는
대형포크레인이 말박기를 하고 대형트럭들이 드나들면서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도로공사가 준공되면 웅부공원에서 법흥교를 통하여 돌아서
강남지역으로 통행하던 차량들이 두리원예식장앞 영가대교를
이용하여 강남으로 이동하고 탈춤공원의 접근도 원활하여
질 것을 그리면서 점심약속시간이 일찍어서
영가대교 아래 강변공원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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