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광복절날 안동문화관광단지 나들이를

오토산 2026. 8. 15. 18:59

광복절날 안동문화관광단지 나들이를

 

나라잃은 설움에서 빛을 찾은지 81주년이 되는 광복절인 8월 15일 12:00

집을 출발하여 우회도로 안기나들목을 통과하여 안동댐나들목에서 내려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새롭게 지어진 일직식당으로 가족나들이를 하였다.

 

안동타워 아래 위치한 일직식당(一直食堂)은

특산물판매장 뒷편에 2층 건물로 지어져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식당건물 좌측옥상부분에는 <李東三간고등어>캐릭터가 걸려 있었고

입구에는 李東三간잽이에 이어 이정건名人이 2대째 이어 온다는 안내와

일본어와 영어 환영인사도 보였으며 식당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였고

종업원들의 복장에도 李東三간고등어 캐릭터가 새겨져 있었다.

 

일직식당 간고등어의 유래에는

간잽이신 아버지(이동삼 명인)의 대를 이어 1960년부터 2대째 간고등어를 만들고

일직(一直)은 '오직 한 우물만 파라'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건강하고 맛있는

안동간고등어를 선 보일수 있도록 약속하겠다는 이정건 명인의 약속이 적혀

있었다. 

 

 모니터를 통하여 이동삼간고등어구이 1인분과 이동삼간고등어조림 2인분을

시켜놓고 주변을 돌아 보니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식사객들이 많이 보였고

고교축구대표팀인 듯한 단체손님이 2층식당으로 올라 가는 모습도 보였으며

잠시후 얼큰한 간고등어조림과 매운 맛이 덜한 간고등어구이가 나와서

취향에 따라서 매운맛과 덜 매운 맛을 느끼며 맛있게 먹었다.

 

입구의 계산대에는 식사를 마치고 가시는 손님들이

간고등어를 사 가지고 가시기 위해 줄을 이으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그랜드호텔앞 동백매점 앞에 주차를 하고 

두 분은 벚꽃나무 그늘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는 골프장옆 산책로로 뒷산으로 산책을 떠났다.

 

그랜드호텔앞에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조성한

<IU> 조형물이 있는 공원도 새롭게 조성되어 있었고

봄에 벚꽃터널을 이루어 아름다운 꽃을 피웠던 벚꽃나무들은

오랜 가믐에 지쳤는지? 아니면 겨울준비를 하는지?

벌써 노란잎도 보이고 일부는 낙엽을 지우고 있었다.

 

여러 산책객을 따라서 올라가니

산책로에는 <뱀, 벌 출몰지역 주의하세요>표지판도 보였고

길 잃은 사마귀가 산책길에서 헤메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수컷 매미들이 생을 마감하기 전에 짝을 찾아

종족을 번식한 후 생을 마치기 위하여 소리높여 울고 있었다.

매미는 땅속에서 7년을 기다려서 성충이 되어 지상으로 나와서

10여일을 살다가 뻔대기로 변하여 생을 마감한다고 전한다.

 

매미는

머리모양과 곧게 뻗은 입모양이 선비의 갓끈을 닮았다고 하여 문(文),

곡식에 해를 끼치지 않고 맑은 이슬과 나무의 진을 먹는다고 하여 청(淸),

사람이 키우는 채소나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염치가 있다하여 염(廉),

다른 짐승이나 곤충같이 자기의 집을 짓지 않하는 검소함이 있어 검(儉),

슬피 울다가 늦가을이 되면 때를 맞추어 죽으니 신의가 있다하여 신(信).

이와 같이 文, 淸, 廉, 儉(檢), 信 5덕(德)을 가진 곤충이라 하고

조선시대 임금이 쓰던 익선관(翼善冠)도 매미의 오덕을 망각하지 말고

선정을 베풀라는 의미로 매미의 날개를 형상화 하여 만들었다고 전한다.

 

뒷산 능선을 따라가는 산책로에는 곳곳에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었고

3~4명씩 산책을 하면서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나뭇잎 벤치옆에서 다정히 우정을 나누고 계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산능선를 걸으며 멀리 휴그린골프장과 엄마까투리놀이터도 구경하고

꽃들이 아름답게 심겨진 유교랜드도 구경하면서 안동타워에 도착하여

문화관광단지의 전경을 구경하였다.

 

안동타워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집으로 돌아 왔는데

우회도로와 영주통로에는 광복절을 축하하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15:00경 단원로를 지나 집에 도착하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오늘은 안동댐문화관광단지에서 안동간고등어로 점심을 먹고

문화관광단지 동편의 산책로를 한바퀴돌면서 한나절을 보냈다.

지금 시작하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가믐이 해갈되고

타 들어가는 농심을 달래주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