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잃어버린 가발

오토산 2012. 3. 13. 10:24

 

 

 

   잃어버린 가발

침대 열차 상단에 자리를 잡은 남자가

 그만 가발을 하단에 떨어트렸다.
하단에는 여인이 잠들어 있었다.
할 수 없이 신사는 팔을 뻗어 더듬더듬 가발을 찾고 있었다.
갑자기 자던 여인이 중얼거렸다.
"맞아요 맞아... 거-기, 거-기요. 으응..."
남자가 한참 더듬어 만져보고는,
"아녀유, 아줌씨! 제것은 가운데 가르마가 없는디유!"



        내 마누라 맞아?

남편이 아내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교통순경이 차를 세웠다.
순경 "전조등을 켜지 않았습니다. 위반입니다."
남편 "계속 켜고 왔는데, 방금 껐어요."
아내 "아니에요, 사흘 전부터 고장 나 있었어요."
순경 "그리고 140km로 달렸습니다. 과속하셨습니다."
남편 "안 그래요. 80km로 달렸는데요."
아내 "아니에요. 140km로 달린 거 맞아요."

남편 "이 우라질 여편네가! 입 닥치지 못해?"

순경 "남편의 말버릇이 거칠군요.

         항상 저런가요?"

아내 "평소에는 얌전한데, 술만 마시면 저렇다니까요!"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가슴은 아빠꺼야  (0) 2012.03.13
오랜만에 그놈이 섰다  (0) 2012.03.13
빨래하는날  (0) 2012.03.13
운동과 거시기의 차이  (0) 2012.03.13
재미있는 거짓말 같은 사실  (0)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