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맞선에서 욕못하는 남녀가 만났네

오토산 2012. 4. 29. 22:21

 

 

맞선에서
욕 못하는 남녀가 맞났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
..................키워 보셨어요? ?"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
..................동안 키웠죠"
 
~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
..................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 마디를 하곤 가버렸다.
 
"이 년 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겠죠!!! - . -;;

 
위의 '욕 안하는 남녀'가 결혼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려면 남편이 꼭 지켜야 할 '3''5'
 
 
[ 3]
1.
마누라가 하는 모든 말에는 " 옳소 ! "
2.
마누라가 한 모든 일에는 " 잘했소 ! "
3.
마누라가 하라는 모든 것에는 " 알았소 ! "
 
[ 5 ]
1.
청소는 물론 모든 집안일을 기꺼이 도맡아 하는 "마당쇠"가 되고행복을 누리는건 그대 만의 자유입니다.
2.
마누라가 하는 일은 간섭하지 말고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는 "모르쇠"가 되고
3.
바깥 일은 일체 비밀로 하며 트집 잡힐 불리한 말은 절대 하지 않는 "자물쇠"가 되고
4.
남들이 짜다고 생각할 정도로 헛돈을 조금도 쓰지 않는 "구두쇠"가 되며
5.
밤에는 모든 정력을 다 바쳐 마누라에게 봉사하는 "변강쇠"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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