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들

성인식(처음처럼작)

오토산 2012. 5. 18. 19:44

 

 

 

 

 

 

 

 

 

 

 

 

꽃 보다 아름다운건

5 월의 싱그러운 신록일것이다.

 

꽃보다 아름다운게 신록만이 아니라

오히려 이제 막 성인이 되는

선남, 선녀가 더 이쁘고 믿음직하다 할 것이다.

 

우리는 매년 5 월 셋째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정하고

만 20 세가 되는 아이들에게 성인이 되는 예절을 하고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걸맞는 품성도 갖추길 기원하고 있다.

 

오늘은 안동대학교에 있는

역동서원에서

안동대학 동양철학과에서 주관하는

관, 계례 의식을 갖게되고

빈자로서 우리 논어강학회 안 병걸 교수님과

예천다례원 이 재은 원장이 집례한다길래

우리는 몇년전 관, 계례를 떠올리며 참석하였는데

의식을 갖추느라 예쁜 한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이쁜지, 평소 아이들과는

 달라보여도 너무 달라 보였다.

 

화창한 봄날이 축하를 해 주듯하더니

금세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기도 했다.

아마 이제 살아야할 세월이 그저 쨍한 봄날만이 아니라

비도 내리고 천둥도 친다는걸 보여주기라도 할 모양이다.

 

이색적이긴 남학생들에게 < 자 > 를 내려주는것만 아니라

계례를 하는 여학생들에게도 < 자 > 를 주는게 특별나다 할것이다.

 

빈 자들이 자 를 내리는 뜻을 말씀하고

차를 한잔 내리니

관, 계례자들이 감사의 예를 표한다.

 

모습도 예쁘고 태도도 미쁘다.

 

기념촬영할때보니 장난끼가 여전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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