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하위기연야 군자가서야 불가함야 가기야 불가망야

오토산 2012. 8. 6. 07:28

 

오늘의 論語 한句節
"何爲其然也 君子可逝也 不可陷也 可欺冶 不可罔也"

-하위기연야 군자가서야 불가함야 가기야 불가망야-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군자는 사리에 밝은 지라 
        구해 낼 꾀를 생각할지언정 
        제 몸을 빠뜨리지 않을 것이니, 
        군자를 속일수는 있으나 
        기만하지는 못할 것이다.』

  仁者(인자)는 선인과 악인을 구별하고,
  사리판단을 명확히 하는 知(지)를 갖추고 있으며
  자비를 맹목적으로 베푸는 사람은 아니다.
  眞理(진리)를 위해 인덕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仁愛(인애)를 미끼로 그의 행동을 그르치게
  할 수 없음을 나타내고자 한 말이다.
    
      ●罔 (망) :도리에 맞지 않는 일, 사리에 맞지 않는 일.
      ●逝 (서) : 가다
      ●陷 (함) : (함정같은 곳세) 빠지다.
      ●欺 (기) : 일시적으로 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