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독신호학 수사선도 위방불입 난방불거

오토산 2012. 8. 24. 15:41

 

 

오늘의 論語 한句節
"篤信好學 守死善道 危邦不入 亂邦不居 天下有道卽見 無道卽隱 邦有道 貧且賤焉 恥也 邦無道 富且貴焉 恥也"

-독신호학 수사선도 위방불입 난방불거 천하유도즉견 무도즉은 방유도 빈차천언 치야 방무도 부차귀언 치야-

    
         『굳게 믿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죽음으로 도를 지켜야 한다.
         정치적으로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서는 살지 말라.
         천하가 도가 있으면 나타나서 일하고
         도가 없으면 숨어라.
         나라에 도가 확립되어 있는데
         가난하고 비천하다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고
         도가 없는데도 부귀를 누린다면 
         역시 부끄러워야 할일이고
         도가 없는데도 부귀를 누린다면
         역시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
        이 글은 道(도) 有無(유무)에 대해 논한 말이며, 정의와 善(선)이 행세하는 시대에는 선량한 사람들이 부귀도 얻어야 하지만 악과 타혐하면서까지 부귀를 탐내지 말라는 뜻이다.

         ● 篤信 (독신) : 독실한 믿음을 지님  ●見 (현) : 나타나다.  ●守死善道(수사선됴):묵숨을 걸고,道(도)를 구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