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사불가이불홍발 임중이도원 인이위기임 불역중호 사이후기 불역원호

오토산 2012. 8. 20. 17:57

 

 

오늘의 論語 한句節
"曾子曰 士不可以不弘發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己 不亦遠乎"

-증자왈 사불가이불홍발 임중이도원 인이위기임 불역중호 사이후기 불역원호-

    
         『증자가 말하길, 선비란 마음이 넓고 굳세여야만 
         하므로 그 소임은 무겁고 길은 멀다.
         선비는 仁(인)으로써 자기의 책임을 삼으니
         무거운것이 아닌가?
         죽은 뒤에야 그 소임을 내려놓으니
         또한 멀지 아니한가?』
        선비(士)는 어디까지나 포용력이 넓고 의지가 꿋꿋하야야 하며, 맡은 바 임무가 무겁기 때문에 그 책임 또한 막중한것이다. 이 임부는 죽어야 풀 수 있는 것이니 그 行路(행로)가 얼마나 먼 것인가?

         ●不可以不(불가이불) : 하지 않으면 안 된다.  ●已(이) : 그치다. 그만두다  ●弘毅(홍의):마음이 넓고 굳셈,뜻이 원대하고 강인함.  ●死而後己(사이후기):공부는 죽은뒤에야 그만두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