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조경의 진수 창덕궁 후원(後苑) (9).
자연과 잘 조화된 한국 전통조경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는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
창덕궁은 사적 제122호로 조선시대 궁궐 가운데
하나로 태종5년(1405)에 세워졌다.
창덕궁과 후원은 자연의 순리를 존중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문화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장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다.
내가 서울에서 대학 다닐때 만 해도 창덕궁 뒤편을
비원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후원이라 부른단다.
창덕궁은 관람권을 구매하여 입장하면 경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볼 수 있으나 후원을 관람하자면
별도로 후원 관람권(5000원)을 구매해야 관람 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후원에 들어 갈수없고 한 팀당 50 -100명이
모여 입장시간에 해설사의 인솔하에 들어가서 2시간에
걸쳐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우리 일행이 입장한 시간에 조주희 해설사 인솔하에
50여명이 들어갔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옛 궁궐의
아름다움에 훔뻑 빠지기도 했다.
다양각색의 연못, 정자, 수백년 묵은 나무들이 자연과
잘 조화되어 있었다.
여름철이면 수목이 우거지고 이곳 4개의 골짜기
부용지(芙容池), 애련지(愛蓮池), 관람지(觀覽池),
옥류천(玉流泉)은 마치 환상적이라는 것이다.
임금과 임금가족의 휴식처로 이곳에선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며 사색에 잠기던 곳이었고 때로는
연회를 열고 활쏘기 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창덕궁(昌德宮).
인정전.
인정전(국보 제225호).
창덕궁 입구 돈화문(보물 제385호).
인정문(보물 제813호).
일본 관광객이 많이 들어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
금천교.
가이드로부터 금천교의 설명을 듣고있는 일본 관광객들.
진선문.
인정문(보물 제813호).
숙장문.
후원을 안내할 조주희 해설사.(개량 한복을 곱게 입었다).
후궁을 입장해서 주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는 조 해설사.
해설사를 따라 가고 있는 관람객들.
이 관장이 사진 찍느라 몰두.
왕의 정원인 부용정.
부용지(芙容池).
어수문이 보인다.
부용지.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관람객들.
어수문(魚水門).
어수문 .(뒷 건물 주합루)
돌에 잉어가 뛰는 모습을 새겨 놓았다.
해시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해설사.
영화당(정조 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