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무신이위유신 오수기 기천호

오토산 2012. 9. 3. 09:52

 

 

오늘의 論語 한句節
"無臣而爲有臣 吾誰欺 欺天乎"

-무신이위유신 오수기 기천호-

    
        『가신이 없는데 가신을 만들었다면, 
        내가 누구를 속이리오?
        하늘을 속이겠는가?』
        공자의 병이 위중하자 자로는 제자들을 가신처럼 일하도록 해서 병 간호를 했다. 공자가 병이 조금 나아지자, 이 소식을 듣고 지로에게, 삼가도록 타 이른 말이다. 이어서 그는 " 나는 가신들에게 둘러쌓여 죽느니 보다 너희들이 보는 앞에서 죽고 싶다. 상대한 장례식은 못 하겠지만. 설마 길가에서 죽는 신세야 되겠느냐?" 라고 하였다.

        ●臣 (신) : 여기서는 집안 일을 돌보는 가신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