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출즉사공경 입즉사부형 상사불감불면 불위주곤 하유여아재

오토산 2012. 9. 5. 13:08

 

 

오늘의 論語 한句節
"出卽事公卿 入卽事父兄 喪事不敢不勉 不爲酒困 何有於我哉"

-출즉사공경 입즉사부형 상사불감불면 불위주곤 하유어아재-

    
        『나아가서는 공경을 섬기고,
        안에서는 부모와 형을 섬기고
        상사는 정성을 다해 치르며,
        술은 마시더라도 흐크러지지 않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인의 하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는 있게 마련인데 누구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할수 있음을 나타낸 말이다. 그가 말하는 이 정도의 덕목이라도 잘 지며나간다면 대단한 선행이다.

         ●事(사) : 누추 함.  ●公卿(공경) : 임금 밑의 높은 별슬아치.  ●勉(면) : 힘쓰다. 애 쓰다.  ●困(곤) : 흐트러지다. 어지러워지다.  ●何有於我哉(하유어아제) : 쉽게 실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