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부인불언 언필유중

오토산 2012. 9. 28. 07:23

 

 

오늘의 論語 한句節
"夫人不言 言必有中"

- 부인불언 언필유중 -

      『저 사람은 좀처럼 말을 하지 않지만, 말을 하게 되면 반드시 사리에 맞는 말만 한다.』
      제자 민자건을 평한 말이다. 노 나라에서 창고를 새로 고쳐 지으려고 했을때, 민자건이 약간 손질하여 쓰면 될 것이지 많은 수고와 비용을 들여가며 다시 지을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말한데 대하여 공자가 이 말을 듣고 제자를 평한 말이다. 민자건은 평소에는 말이 없다. 공자는 그와 같은 제자의 태도를 믿음직하다며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夫人 (부인) : 이 사람, 저 사람.  ●有中 (유중) : 사리에 들어 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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