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줄

제경공문정어공자 공자대왈 군군 신신 부부 자자

오토산 2012. 10. 11. 17:59

 

 

오늘의 論語 한句節
    "齊景公問政於孔子 孔子對曰 君君 臣臣 父父 子子"

      -제경공문정어공자 공자대왈 군군 신신 부부 자자-

      『제나라의 경공이 공자에세 정사를 물었다.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 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여기서 경공은 "그대는 참 좋은 말을 들려주었다",며 깊이 느끼는 듯 했으나.실했기 땨문에 제나라 정국은 불안정해지고 마침내 陳桓(진환)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이때 경공은 공자의 말을 듣고, "선생의 말은 옳은 말이오. 만일 각자가 제구실을 못한다면 비록 곡식이 있더라도 내가 먹고 지낼수가 있었겠소?" 라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했다는 것이다.

       ●齊景公(제굥공) : 제나라의 임금. 이름은 杵臼(저구)  ●君君(군군) : 앞 글자는 명사. 뒤 글자는 동사. 임금이 임금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