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소금광산 관광 (30).
가을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크라쿠프의 중앙광장을
관광한후 호텔에서 내일의 출전을 위해 술 파티로
피로를 푼 우리팀은 17일 아침 8시 호텔을 출발,
소금광산으로 향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늘은 날씨가 맑고 쾌청해서 모두들 날아 갈
듯한 기분좋은 날이었다.
크라쿠프에서 동쪽으로 10km가량 떨어져 버스로
40분 걸리는 비엘리츠카의 소금광산은 1978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우리팀이 현장에 도착하자 폴란드의 유치원생과
초등생, 고등학생들이 20 - 30명씩 단체로 입장하기
위해 광산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이들에게 사진을 찍자 거부감 없이 손을 흔들어
주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한 여고생은 영어로 "어느 나라에서 왔는냐"고 물어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자 "와--아-- 코리아! 코리아!"
하면서 이방인을 따뜻하게 대해준다.
이날 지하 깊숙이 있는 소금광산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광산내 사진 촬영도 사전 허가를 받아야만 촬영 할
수 있어서 우리팀은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이다.
우리팀은 가이드 심선생과 소금광산 미남 안내원
구젠고시씨의 안내에 따라 지하 64m를 376개의
나무계단을 따라 끝도없이 내려갔다.
지하로 내려 갈수록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오늘 지하 소금광산 3.5km 거리를 2시간 정도
둘러 보게 되는데 광산속의 총 길이가 300km를
넘어 겨우 1%가 조금 넘는 구역을 보고 다니는
것이다.
이곳에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때문인지
구젠고시 미남 안내원이 '안녕하세요' '잘 가세요'
하면서 간단한 한국말을 하고 있어서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호텔의 여직원.
호텔에서 우리팀이 아침식사를 할때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있었던 여직원.
유럽의 주식이 빵과 치즈 소시지이다.
우리팀은 식사 만큼은 끝내주고 있다.
모두들 두 접시 분량은 거뜬히 소화를 시킨다고.
청소차가 길가에 있는 쓰레기통을 비우고 있다.
(전용버스를 타고 가다 찍었다).
소금광산으로 가는 이정표.
소금광산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유치원생들.
예쁜 꼬마들.
카메라를 보자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는 꼬마들.
왼쪽의 이 꼬마는 화가 난 모양.
우리팀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손을 꼭 잡고있는 꼬마들.
예쁜 꼬마들.
시간별로 들어가는 투어.
소금광산 부근의 한 가게.
초등학생으로 보인다.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는 초등생들.
소금광산이 1978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표지석의 뒷면.
소금광산 입구 전경.
초등학생들.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여고생들.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와 아 하고 소리를 지른 여고생들.
가이드 심 선생과 구젠고시 안내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금광산의 미남 안내원.
광산의 지하로 내려가는 우리팀.
376개의 나무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지하 밑바닥까지 내려 가자면 시간이 꽤 걸린다.
한국 관광객이 이곳에 와서 흔적을 남겨 놓았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도 낙서를 많이 써 놓았다.
가이드의 이야기를 듣고있는 우리팀.
밀랍으로 만들어 놓은 광산 노동자.
방향 표시.
지하 64m까지 내려왔다.
안내원과 함께.
안내원과 함께.
광산 내부는 항상 섭씨 14도를 유지한다.
소금으로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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