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과 부다 왕궁 둘러 봐 (40).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교회를 둘러본 우리 일행은
부다 지구의 남쪽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과
부다 왕궁을 둘러보기위해 갔다.
이 나라 대통령이 근무한다는 집무실 건물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를 서지도 않은체 자그마한
초소에서 근위병이 2명씩 근무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이 도착했을때는 교대시간이 되지 않아
1시간후에 교대를 한다고해서 그 시간에 구경을
했는데 아주 간단한 절차로 근위병들이 교대하는
장면을 볼수 있었다.
현 대통령은 외교권과 거부권 행사만 할뿐
실질적 모든 권한은 수상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 옆에 거대한 부다 왕궁 건물이
있었는데 전면이 확 트여 있어서 부다 시내와
아름다운 다뉴브강이 한 눈에 들어온다.
13세기에 지어진 왕궁은 방어를 목적으로
벨리 4세에 의해 건축되었다.
이후 마챠시 왕은 이 건물을 르네상스 스타일로
변형시켜 부다가 알프스 북쪽에 위치한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16세기에는 터키군에 의해 성이 파괴되었고
2차 세계대전 때는 폭격으로 폐허가, 그 후
1966년 또 다시 건물을 짖는등 많은 아픔을 겪었다.
지금은 역사박물관과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등으로 쓰이고 있다.
2차 세계대전후 왕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으며 현재 이 유물들은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국립미술관에는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헝가리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1층은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 2층은 19세기, 3층은 20세기,
4층은 현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동안 이 집에서 베토벤이 기거를 했다.
최준걸 회장과 정실장의 다정한 모습.
왕궁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가이드.
대통령 집무실.
주변이 삼엄하지 않고 평화로운 분위기이다.
2명이 보초를 서 있다.
부동좌세로 서 있는 근위병.
케이블카 타는 곳.
왕궁.
왕궁으로 들어가는 문.
독수리 조각품이 멋 있다.
왕궁에서 부다 시내를 볼수 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국회의사당이다.
세계에서 세번째 큰 의회 건물이며 691개의 방이 있다.
건물을 지을때 4천만개의 벽돌과 40kg의 금이 쓰였으며 242개의 조각물이 있다.
왼쪽에 보이는 다리가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세체니 란츠히드 다리.
2차 세계대전 중 부서진 다리 부분은 100주년이 되는 1949년 다시 건설했다.
왕궁 앞에 노천 카페가 있다.
왕궁의 뒷편
4층으로 되어있는 국립미술관.
연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싸이클 조형물.
까마귀 조형물.
헝가리는 까마귀를 길조(吉鳥)로 취급한다.
왕궁 주변에 가게들이 많다.
각종 선물용 도자기를 팔고 있다.
가게가 즐비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행들.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고 있는 초등생들.
교대식 광경.
교대를 하고 있는 근위병.
왕궁을 구경하고 나온 우리 일행들이 버스를 향해 가고 있다.
세체니 란츠히드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 다리로 부다와 페스트가 합쳐져 하나의 부다페스트 도시가 되었다.
(다리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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