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 이슈트반 성당과 바찌거리를 가다 (41).
거대하고 웅장한 부다 왕궁을 들러 본 우리 일행은
다음 행선지로 聖 이슈트반 성당과 바찌거리를
가 보기로 했다.
일행들은 이곳의 동서남북 방향도 잘 모른데다
가이드의 뒷 꽁무니만 보고 따라가면서 넓은길과
좁은길을 지나 겨우 성당 앞 광장에 도착했다.
성당을 보니 유럽의 어느 성당과 마찬가지로 거의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聖 이슈트반 성당은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한
이슈트반 왕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세워졌다.
공사중 한차례 돔이 추락했으며 그후 1905년에
완성되었고 2차 세계대전 때는 탑의 종이 떨어졌지만
무게가 9톤 나가는 종을 다시 달았단다.
성당에는 성인의 신체 일부를 보관하는 전통에
따라 聖 이슈트반의 오른손이 보관돼 있다.
성당의 최고 높이는 96m이며 양쪽의 건물 높이는
80m씩이다.
성당 앞 넓은 광장 곳곳에는 여행자들이 앉아 쉴
의자가 마련돼 있었으며 주변엔 크고 작은 상점에서
각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성당을 보고나서 좁은 골목을 따라 한참 가면
부다페스트의 최대 번화가인 바찌거리가 나온다.
이곳엔 차가 들어갈수 없는 보행자의 천국으로
서울의 명동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일년 내내 사람들로 붐빈다는 이곳은 우리 일행이
갔을땐 서울 명동처럼 그리 붐비지는 않았다.
중세풍의 건물에서 세계 유명상품과 명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레스토랑, 찻집, 페스트푸드점,
기념품점, 환전소, 항공사 등등의 가게들이 밀집해
있었다.
큰 건물 앞에는 노천 카페들이 많았으며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잠시 피로를 풀기위해 쉬어 가기도 한다.
이곳은 과거 전쟁의 아픈 상처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유스런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밝은 표정에
멋을 찾을수 있었다.
聖 이슈트반 성당의 모습.
성당의 최고 높이는 96m, 양쪽 건물 높이는 각각 80m이다.
오후가 되자 성당 주변의 큰 건물에서 그늘이 드리워 지고있다.
이슈트반 성당의 윗 부분.
성당 주변 상점의 상품들.
마치 고추처럼 생겼지만 파브리카 이라고.
상점에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각종 인형 제품.
성당앞에 멋있는 신혼 부부가 나타났다.
자매처럼 보인다.
신부의 가족인듯 하다.
일행들은 가이드를 따라 바찌거리를 가고있다.
이곳 거리엔 먹을거리, 볼거리도 많다.
바찌거리에 있는 노천카페가 보인다.
바찌거리에서 가이드가 설명하고 있다.
로렉스 시계점도 보인다 (맨왼쪽 가게).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
노천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있다.
자유의 광장에 있는 여신상이 보인다(사진 오른쪽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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