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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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탐방

 

오늘은 아침을 먹고 운안동뒷산 등산로구경을 나섰다.

혹시나 양지쪽에 봄기운을 만날까 기대를 했으나 아직은

봄기운은 찾을수가 없었고 모래골 사곡교에서 운안동마고동천

사이의 등산로에는 등산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다니고 있었다.

 

오늘은 麻姑洞天에 대하여 소개를 드리고자한다

麻는 '맘마','마미','맏딸'과같이 원초적인 긍정을뜻하고

姑는 '고이다','곱다'처럼 사랑을 뜻하며

麻姑는 '변치않는 근원의 사랑'으로 무엇이든지 주시는

지구의어머니(地母)를 상징한다.

마고는 큰키를 자랑하는 여성신으로 전국에 지명과 이야기가 많다

 

신라때 박재상이쓴 符都誌에서는 홀로 두딸을 낳고 살아온 창세의

여주인공으로 나오며

제주도설화에서는 제주도의 무수한 오름들과 섬을 만든 창조주이다.

 

안동에서는 마고동천 비석이 서있는 동네를 마무골(마모골)이라한다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는 전설이 유래된 동네이며

목욕한 선녀가 마고였으며 지금은 도시화가 되어서 샘물과 암석은

보이지 않고 비석만 보존되어 있다.

洞은 골짜기란 뜻이고 사람사는 마을을 표현하고 있으며

洞天은 통천이라 부르기도 하나 하늘과 통한다는 뜻으로

신선이 사는곳이라는 의미아다

 

세상사 한마디

중견탈랜트의 인생회고담이다

남들이 명품을 입고 들고 거들먹거릴때 명품한번 못사고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한다는 일념으로 알뜰하게 살아왔다.

노년이된 지금은 입에는 자크를 체우고

지갑에는 자크를 열어놓고 산다고 한다.

좋은옷을 입고 걸으면 걸음이 가볍고

주머니에 돈이있으면 모임에서 말이 부드러워진다는 이야기다

 

 

사곡교에서 내려다본 영주방향국도

 

 

 

 

 

 

 

등산로에서 내려본 시가지

 

 

 

 

마무골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