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니어방

노인에게 드리는 솔직한 이야기

오토산 2013. 4. 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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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 대하여 젊은 사람이 갖는 솔직한 인상은 추하다는 것이다. 얼굴에 반점이나 주름이 늘고 머리카락은 적어진다. 많은 지방질이 쌓여 몸은 뚱뚱하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체취나 구취도 강해진다. 체형도 등이 굽고 허리통이 굵어진다. 젊었을 때의 날씬한 아름다움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상실하게 된모습 남의 아기나 어린이는 귀엽다는 생각으로 손을 내밀어 만지게 되지만 노인에 대해선 그런 일은 드물다.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든지 부딧치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이는 조그만 친절은 누구나 행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것은 하지 않는다. 그 일을 정확히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적으나 노인이 외면을 당하는 이유중 하나는 아름다움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느린 동작, 알아 들을 수 없는 말 , 독선적, 완고함, 번거로움 등도 싫어하는 원인이고, 보는 느낌이 정결하지 않다는 것도 원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결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남자는 매일 수염을 깎고 머리를 단정히 한다. 일상 사용하는 타올 손수건 칫솔 등은 고가의 물품이 아니므로 헐거나 더러워졌다는 느낌이 들면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아깝다는 생각으로 걸래 같은 수건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것은 젊은이에게 싫어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세면대 화장실 등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화장실을 더럽힌다거나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는다거나 세면대에 머리카락 등이 떨어저 있지 않게 마음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식사 때도 한번 입에 넣었던 음식을 뱉는다든지 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틀이를 빼서 헹구는 것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나이를 먹음에 따르는 외견상의 변화는 어쩔 수 없다. 그러나 타인의 눈으로 자기를 보면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여 단정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할머니가 있으면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눈둘 곳이 없어 난처해진다. 보기 싫은 것이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안에서 잠그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청결한 느낌, 단정한 몸가짐, 적당한 멋의 감각, 이것은 어느 것이나 타인 에게 주는 자기의 인상을 고려한 것으로, 자기의 마음이나 몸을 젊게 보이며 젊은 사람으로부터 경의와 존경 호감을 갖게 하는 요인입니다. 페티 김 - 눈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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