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11회 중국 우루무치 7박9일 여행이야기(1)
우루무치- 남산목장에서 승마체험,
안사11회 서울동기회는
전국 어느 동창회보다 모임이 잘 되기로 소문이 나 있다.
해마다 국내여행, 해외여행을 하면서 친목과 우정을
다지며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번 우루무치 7박9일 여행도
어려운 기획 끝에 성사되어
나는 모든 사정을 뒤로 미루고 동참하여
이번 여행이 네 번째 수학여행 이었다.
여행일정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7박9일이었다.
동기생 가족, 싱글 11명과 친구의친구 2명
그리고 여행사추천 6명(부부)등19명이
한조가 되어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었다.
9/21일 토요일 오후 5시10분, 인천공항 미팅장소에 모여
간단한 수속절차를 마치고 5시간 30분 비행 끝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멀리 떨어진 아시아 대륙의 중심이며
옛날 서양과 동양의 다리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Silk road) 의
중심도시인 우루무치에 도착하였다.
현지 가이드 조선족 김정길 씨와
미팅한후 호텔에 투숙하였다.
호텔- Fuland(福蘭德酒店)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소심지활
남산목장의 풍경
마부와 함께....
김정길 가이드와 기사님과......
남산목장(남산목장)은 카자흐족의 터전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천연 방목지에서 승마체험을 하였다.
남산목장은 우루무치에서
남쪽으로 약 75 Km 떨어져 있는 천산산맥 북쪽 자락에
펼쳐진 목장지대로 주로 카자흐족의 터전이라고 했다.
사막에서는 낙타가, 초원이 펼쳐진 이곳에서는
말이 교통수단이다.
넓은 초원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목장에서
우리는 마부들의 도움으로 승마체험을 하였다.
말들이 대체로 체구가 작고 당나귀를 닮은 것 같았다.
흔히 보았던 늠름하고 잘 생긴 승마용 말을 기대했었는데....
그런대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조랑말을 마부의 도움을 받아
잔등에 오르니 안정감이 느껴졌다.
마부가 각자 한 사람씩 딸려서 우리를 인도 했다.
초원 위에 게르는 보이지 않고 붉은 지붕의 작은 집들이
동화속의 한 장면 같아 보였다.
약 40분동안 승마체험은 처음이었다.
다만 허허벌판에 낡은 측간에 자물통이 잠겨 있어서
잠시 볼일은 초원을 향해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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