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연하 아빠와 결혼한 커플이다. 우리 아빠가 겨우 한살 아래지만 우리 엄마는 늘 자랑이다. "나 영계랑 살아~ "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도 본적이 없다. '하긴 연하남편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나는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 네에~ 그럼요. 아빠 :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오늘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옆에서 과일을 깍으면서 물었다. "엄마, 엄마보다 아빠가 더 어린데 왜 아빠는 반말로 하고 엄마는 존댓말을 해?" 그러자 엄마는... . . . . . . . . . "안그럼 쟤 삐져~" ♪♪웃으면서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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