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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6322
오후의 나들이
오늘은 점심을 먹고 근교 산행을 하였다.
수녀원에서 모래골을 거쳐 마무골로 내려왔다.
산행도중 허물어진 예비군훈련진지를 보았다.
40여년전만하여도 도시근교의 산봉우리마다 예비군진지를 구축하고
우리생활에서 안보가 최우선으로 살아가던 시절
전시를 대비하여 매년 예비군중대에서 관리를 하고 수시로
예비군을 소집하여 훈련을 시행하여 왔던곳이다.
그렇게 중요한 시설들이 이제는 폐허가 되어 버렸다.
새로운무기의 개발로 훈련의 방법도 많이 바뀌어 가는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의 안보의식은 변하지 말아야 하는데
안보의식 자체가 무너져가는것이 안타깝다.
국가가 있고 사회가 있어야 내가 생활할수 있슴에도
국가의 존재는 내팽개치고 나만 살면된다는 개인주의,
당리당략을 국가안보보다 우선하는 정치권의 선동,
이런 과정에서 우리의 안보의식은 흐려져만간다.
전쟁의 아픔을 아는세대들은 안타깝기만 하다.
마무골의 벽화와 야생하고있는 토종닭의 모습을
옵션으로 소개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군인이 전쟁터에서 죽는것은 영원히 없어지는것이고
정치인이 정계에서 은퇴하는것은 영원히 죽는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살아날수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우리 정치권에도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칠수 있는 정치인들이 늘어나길 바랄뿐이다.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이 이색적이다.
마무골의 다양한 벽화들
방사된 닭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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