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말많은 마누라

오토산 2014. 2. 27. 06:07

 

 

    말 많은 마누라

    "당신 마누라가 가장 말이 적을 때는 언제인가?"
    "2월"
    "왜?"
    "28일밖에 안 되니까!"

    명 변호사

    한 변호사는 자기가 변호한 사람치고 석방 안 된 사람이 없다고

     

    늘 큰 소리쳐

    사건의뢰인을 많이 모으고선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최악의 경우라도 만기석방으로 다 풀려 나왔다."

     

    이혼

    주례자가 물었다.
    "신랑은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신부를 사랑하겠는가?"
    신랑은 "네"라고 다짐하였다.
    주례자는 신부에게도 같은 다짐을 시켰다.

    둘은 세 달 지나서 하얗게 머리를 염색하고 이혼하였다.

     

    불운

    가난한 사람이 신부님을 찾아와 하소연을 하였다.
    "신부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는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저는 손대는 것마다 실패 합니다. 우산을 팔면 비가 오지않고,

    수의를 팔면 사람이 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지요?'

    신부가 말했다.
    "신도여! 떡 장사를 하세요.

    떡을 팔면 최소한 굶지는 않을 것입니다."

     

    장님의눈

     
    부부가 해변가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그 앞을 예쁜 아가씨가 지나 갔다.
    남편은 지체않고 "저 아가씨 코가 참 예쁘네.

    당신 코와 바꾸었으면 좋겠어."

    조금 후 또 예쁜 아가씨가 지나가니

    "저 아가씨 입이 참 예쁘다.

    당신 입하고 바꾸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장님이 지나가니까 기회를 놓칠세라

    아내가 말하길
    "저 장님 눈 좀 봐요.

    당신 눈하고 바꾸었으면 좋겠어요."

    여자의 마음

    오직 남편밖에 모르는 여자

     

    오직 남편밖에 모르는 여자
    ☞ 마음이 하나이니 한심한 여자.

    남편도 있고 애인도 한 명 있는 여자
    ☞ 마음이 둘이니 양심이 있는 여자.

    남편도 있고 애인도 두 명 있는 여자
    ☞ 마음이 셋이니 세심한 여자.

    남편도 있고 애인도 열명 이상이면
    ☞ 열심히 사는 여자

 

 


    개들의 대화

    개 두마리가 동물병원 대기실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흰   개 : (침울한 표정으로) 나는 조졌어. 견생 끝장이야.
    검은개 : 왜?

    흰   개 : 옆집 암캐를 주인 허락없이 건드려서 임신을 시켰는데...

     

               들통이 났어.
               주인끼리 만나서 합의했는데 나를 거세시키기로 했대.

               그래서 왔어. 조졌어.

    검은개 : (시무룩한 표정으로) 재수없구나.
               나는 그동안 편안하게 잘 지냈는데 

               한날은 목욕탕에서 우리 여주인이
               발가벗고 욕조에 물을 받느라고 허리를 숙여 엉덩이만

               보이더라구.
               뒷 모습이 워낙 비슷해서 뒤에서 덮쳤어.
               좀 참았어야 했는데 워낙 외출이 없다보니 많이 굶어서...
               내가 정말 정신이 나갔지.. 그래서 왔어.

    흰   개 : (놀라며) 너 정말 조졌구나.
               그래, 안락사 시킨대? 거세 시킨대?

    검은개 : 여기서 앞발톱 다듬고 오랬어.

               너무 피곤해...


    ○ 아내와 남편 (1)


    이웃집에 다녀온 순이 엄마는 무척 속이 상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서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고 자랑 했기 때문이다.

    순이 엄마는 남편에게 막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짱구 엄마는 생일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받았는데

    당신은 뭐에요?
    지난달 내 생일 때 통닭 한 마리로 때우고~"

    그러자, 순이 아빠가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쯧쯧 , 그 여자 참으로 불쌍한 여자구먼."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무슨 말씀이에요?"
    "짱구 엄마가 당신처럼 예뻐봐, 

    화장품이 뭐 필요하겠어?"


    ○ 아내와 남편 (2)


    남편에게서 꾸지람을 듣고 있던 아내가 말했다.
    "여보, 당신은 그렇게 꾸중을 하지만

    이 세상에 나같은 여자가 없다면
    누가 당신 바지를 다리미질 해 주겠어요?"

    그 말에 남편의 명답,
    "흥, 이 세상에 여자가 없다면 누가 바지 따위를 입고 다니나?"



    ○ 아내와 남편 (3)


    부부가 외출을 했는데 앞서가던 남편이 무단 횡단을 했다.
    깜짝 놀란 트럭 운전사가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 바보 멍청이, 얼간 머저리, 쪼다야 ! 길 좀 똑바로 건너 "

    이 말을 들은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아는 사람이에요?"

    " 아니."
    "그런데 당신에 대해 어쩜 그렇게 잘 알아요?"

 

 


Giovanni Marradi / Paris Nights

'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소와 확대(우받세/지평)  (0) 2014.02.28
숫자로 표현한 남편넋두리  (0) 2014.02.27
고해성사  (0) 2014.02.26
습관의 뿌리(우받세/지평)  (0) 2014.02.25
야 이등신아  (0)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