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축소와 확대(우받세/지평)

오토산 2014. 2. 28. 12:35

 

 

 

 

축소와확대

 

대학때 사이비 종교집단에 간 적이 있다.

세칭 S K Y대학 학생과

이대 숙대 학생들이 유독 많은 사이비 교회였다.

지금은

교주가 중국으로 도망쳤다가 송환을 앞두고 있는데

사이비 교회들은 진짜 교회들과

이런 차이점이 있다

 

일단 처음 온 사람을 무지무지 반겨준다

대학생때 여성의 향기만 맡아도 기절할 때인데

이쁜 처자들이

방긋방긋 웃으며 포옹까지 해주니

미치고 점프할 일이였다.

또한 교리가

정말 이해하기 쉽도록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일반 교회에서는

삼위일체니 동정녀니 이해하기 힘든 소리로 설명을 해서

이해가 쉽지 않은데,

가짜들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왜?

사람을 꼬실려고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때 들은 교리 중에

"축소와 확대의 법칙"이란게 있다

온 인류만물은

축소와 확대되어 있어서

본질을 이해하려면 축소와 확대를 해보면

이해할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을 몸 속으로 축소해 가면 세포들이 있고

우주 밖으로 확대하면 온갖 별들이 있고……

그런데

세포와 별들은 너무나 비슷하여

우리 몸안에도 우주가 내포되어 있다는

그런 내용인 것 같은데,

어쨌던 그 젊은 시절에

꽤나 그럴듯 하게 느껴졌었다.

 

 

 

♥역사적 손짓

 

한국의 대통령과 일본의 국왕이 만났다

역사적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 국민들 수 만 명이 모였다

 

일본국왕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단결력이 뛰어나서

제가 손짓만 한번 하면 모두 기뻐하며 박수를 칠겁니다"

과연 국왕이 일어나서 손을 흔드니

엄청난 함성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를 본

한국의 대통령이 말했다.

"저희 나라 국민들은 제가 손짓 한번만 하면

T V앞에 있는 국민들도 기뻐서 펄쩍펄쩍 뛸겁니다.

그리고

그날은 국경일로 정할 겁니다."

 

일본국왕은 반신반의 하며 말했다.

"그럼 한번 해보시죠."

한국의 대통령은 일본국왕의 귀싸데기를 넵따 갈겼다.

 

→☞ 현재의 지진과 해일 그리고 방사능유출,

일본 돕기위한 성금모금 운동과,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기재한 일련의 사건을 직시하며

우리는 과연……

답답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꼬

 

 

◆'되면 한다'

새해가 되자 아버지가 붓글씨로

‘하면 된다’라고 써서 벽에 붙였다.

그러자 어린 아들이 뭐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오늘부터 이것이 우리집 가훈이다.
너도 미리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나중에 글씨를 본 엄마가 아들에게 뭐냐고 물었다.

아들이 대답했다.
“아빠가 그러시는데 저게 우리 집 가훈이래요.”

그러자 엄마는 빈정거리며 말했다.
“(자기 주제를 알아야지, 원…)

아빠한테 ‘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한다’로 고치라고 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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