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안동호반가 창신미술관(처음처럼作)

오토산 2014. 3. 26. 03:55

 

 

 

 

 

 

 

 

 

 

 

요즈음 안동의 

안동호반에 새로 생긴 명물이

많은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달빛고운 안동호반 나들이길이 생겨

안동시민들은 물론이고 소문을 듣고

멀리 가까이 곳곳에 계시는 분들이 많이들 방문하고 있다.

 

어쩌면 그동안 안동의 대표 관광지였던

전통민속마을인 하회마을보다

이곳 안동호반을 방문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특히 젊은이들이 아주 많이 찾고 있는데

낙동강 자건거 트레킹의 종주점이 물박물관 앞에 있고

또 월영교의 경관이 젊은이들의 산책길로 인기가 아주 높고

이번에 호반 나들이길 까지 열려서 더욱더 많은이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이곳 진모래 안골 석낭골에

화가 강 근창 선배님이 창신 미술관을 열고

예술마을을 조성하고 있어 또 하나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기 임 영자 교장의 부군이기도한   강 근창 화백은

대구 교육위원을 연임하시기도 한 소문난 화가이신데

이곳 진모래 석낭골이 고향이기도 하셔서

교육계를 은퇴하시고 이곳에서 농사를 손수 짓고

자연과 더불어 사시면서 유유자적 그림 그리며

무릉도원을 가꾸고 사시는 것이다.

 

가족과 친지에게 살아온 흔적을 제대로 보여주려고

 모든 족적을 한자리에 모아 그림과  잘 어울리게  정리해 두어서

개인 박물관과 같이 꾸미고 가꾸어 놓아 이곳을 찾는 분들이

제법 많아졌다고 하시면서 넉넉한 웃음으로 자랑하신다.

 

안골에 조금 올라가면 친족 손자분의 도자기 공방도 있고

또 유기농 우렁이 농사를 하는 자연마을도 있어서

그리고 안동의 이름을 얻게된 전설과 설화의 현장인

고창전투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해서

조용히 둘러보는 곳으로는 이보다 더 편안한 곳도 없다하겠다.

 

그림그리는 화가가 이리도 좋을수 있다는 것을

정말 보여주고 있는데

 

나도 일찍이 하고 싶었던

글과 그림을 그렸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