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시대
●동양의 고대사회에서는
토·목·금·화·수 오행(五行)의 변화를 가지고 왕조 교체를 설명하였다.
예를 들면 황제(黃帝)가 세운 나라는 토의 기운에 바탕하였던 나라고,
그 다음에 등장하였던 하 나라는 목이다. 그 다음의 은 나라는 금이고, 주 나라는 화, 그리고 등장한 진시황의 제국은 수(水)라고 여겼던 것이다.
이 오행사관을 가지고 인류문명 전체를 해석해 볼 수 있다.
먼저 토의 시대다.
원시 시대에는 땅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열매나 짐승을 먹고 살았다.
토의 시대 다음에는 목의 시대가 등장하였다.
목이라 하면 나무를 사용한 초보적 수준의 생활용품과 공구를 말한다.
목의 시대 다음에는 금의 시대가 등장하였다.
금의 시대는 철기문명이 지배하던 사회였다. 창과 칼, 그리고 각종 전쟁무기에 사용된 재료가 철이다.
금의 시대 다음에는 화의 시대였다.
화의 시대에는 불과 전기, 그리고 에너지가 지배하는 사회다.
산업혁명 이후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서구문명이 세계를 제패하게 된 이유는 바로 불과 에너지를 다룰 줄 알았기 때문이다. 불 다음에는 무엇이 오는가.
★바로 물이다. 많은 예언자들이 앞으로는 물의 시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렇다면 물의 시대는 과연 어떤 시대인가. 물이 상징하는 바는 여러 가지다.
●첫째는 물류(物流)이다.물은 멈추지 않고 낮은 곳을 향하여 계속 흐르는 속성이 있다. 이 흐르는 속성이 바로 물류를 의미한다.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물류가 더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주변 4강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장점은 바로 물류의 중심기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불이 남성이라면 물은 여성을 상징한다. ‘도덕경’에서 강조하는 ‘상선약수(上善若水)’는 바로 부드럽고 모성애를 지닌 여성적인 에너지를 상징한다.
한국의 고시 합격자도 여성의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정치 지도자도 여성이 많아지고 있다.
독일 총리를 비롯하여, 칠레와 라이베리아 대통령도 여성이다. 우리나라도 여성 대통령 박근혜이다
.
●셋째, 물은 영성(靈性)을 상징한다.요가, 명상, 참선을 비롯한 영성 산업이 앞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물의 시대가 오고 있다.
(조용헌 싸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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