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실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인성교육을 가르쳐야한다(한국전통예절)

오토산 2014. 8. 2. 03:30

 

 

子女들은 어려서 부터 人性敎育을 가르쳐야 한다.

 

옛날의 유명한 글 가운데,

1년의 계획은 곡식을 경작함이요. 

10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것이며.

100년의 계획은 사람을 양성함에 있다고 하였다.

 

자녀들은 어려서 부터 사람됨을 가르쳐야 한다.

 

@ 小學의 方法 : 考證; 小學 중국 南宋때의 회암 朱熹의 저서.

 옛날에 小學에 집안 청소를 하고, 나드리하는 예절과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스승을 높이고 벗과 친하는 도리를 가르쳤으니,

이는 모두다 (修身 齊家)몸을 닦고 집안을 잘 이끌어 나가며,

나라와 온 천하를 다스리는 근본이 되는 교육이다.

 

@ 小學의 段階

(1)子能食食(식사)ㅣ어든 敎以右手하며   

   아이가 혼자서 밥을 먹을 때는 오른손으로 먹게 하고

 

能言이어든 男唯女兪하며

말을 할 때 남자는 씩씩하게, 여자는 부드럽게 하도록 하며,

 

男鞶革이오 女鞶絲ㅣ니라

남자는 가죽띠를 띠고 여자는 실로 짠 띠를 띠게 한다.

 

(2)六年이어든 敎之數與方名이니라

    아이가 6 가 되면 숫자와 방향을 (一,十,百,千,萬과 東南西北) 가르친다.

 

(3)七年이어든 男女 不同席하며 不共食이니라

     7 가 되면 남녀가 한 자리에 앉지 않게 하며,

    한 그릇에 밥을 먹지 않게 한다.

 

(4)八年이어든 出入門戶 及卽席飮食 必後長者하며 始敎之讓이니라

     8세 가 되면 문에 드나들 때나 자리에 나아갈 때.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어른에게 양보하는 법을 가르친다.

 

(5)九年이어든 敎之數日이니라

     9세 가 되면 날짜를 헤아리는 법을 가르친다.

 

(6)十年이어든 出就外傅하야

   열 살이 되면 집 밖의 스승에게 배우게 하고,

居宿於外하며, 學書計하며 

남자는 사랑에서 여자는 안에서 자도록 하며,

글자와 계산하는 법을 배우게 한다.  

衣不帛襦袴하며, 禮帥初하며

명주옷이나 비단옷을 입지 않으며, 예를 처음으로 배우고

 

朝夕 學幼儀호대 請肄簡諒이니라

아침저녁으로 아이들의 의례를 배우게 하는데   

간단하고 성실하게 익히도록 한다.

 

(7)十有三年이어든 學樂誦詩하며 舞勺하고

   열세 살이 되면 음악을 배우고 시를 외우며 작춤을 추게 하고,

   成童이어든 舞象하며 學射御ㅣ니라

  열 다섯 살이 되면 코끼리춤을 추고 활쏘기와 말타기를 배운다.

 

 (8)女子 敎育 : = 딸, 男= 아들.

[小學立敎] 女子 十年이어든 不出하며 敎婉娩聽從하며 執麻枲하며 治絲繭하며 織紝組紃하야 學女事하야 以共(供)衣服하며 觀於祭祀하야 納酒漿(醋)籩豆葅醢하야 禮相助奠이니라

 

여자 아이가 10세가되면 나다니지 안하며, 수모의 말씀을 잘드러 배우고,

삼베와 실을 잘 가꾸고 명주를 짜고 여자의 일을  배워서 의복을 만들기를 배우고, 제사지내는것도 잘 관찰하여 술과 젓갈을 올리고, 제기그릇을 올리는 예를 배울 때이다.= 善光이 直譯 =  

 

[集解] 司馬溫公

女子 六歲 可習女工之小者ㅣ오

여자가 여섯 살이 되면 길쌈 등 여자의 일 중에서 사소한 것을 익히게 하고,

 

七歲면 誦孝經 論語 列女傳之類하야 略曉大意니 蓋古之賢女ㅣ 無不觀圖史하야 以自鑑戒라

일곱 살이 되면 효경(孝經)과 논어(論語)와 열녀전(烈女傳) 같은 종류의 책을 외어서 대략 큰 뜻을 이해하게 할 것이니, 대개 옛날의 현명한 여인들은 도서(圖書)와 사서(史書)를 보고 스스로 거울로 삼아 경계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如蠶桑 績織 裁縫 飮食之類는 不惟正是其職이라

누에를 치고 뽕나무를 가꾸는 일과, 실을 잣고 베를 짜는 일과, 옷을 짓는 일과,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만드는 일과 같은 종류는 바로 그들(여인)의 직분일 뿐만 아니라.

 

蓋必敎之早習하야 使知衣食所來之艱難하야

대개 반드시 그들로 하여금 일찍이 익히도록 하여 의복과 음식의 만들어지는 전 과정의 어려움을 알도록 하여,

 

而不敢爲奢靡焉이니 若夫纂繡華巧之物은 則不必習也ㅣ니라

감히 사치하고 낭비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니, 화려하고 정교하게 베를 짜고 수를 놓는 일에 있어서는 꼭 익힐 필요가 없는 것이니라.

 

愚는 謂 小學之道는 在於早諭敎하니 蓋非唯男子爲然이오 而女子亦莫不然也ㅣ라 故로 自能言으로 卽敎以應對之緩하고

나는 소학의 방법은 일찍부터 타일러 가르치는데 있다고 여기니, 대개 남자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여자도 또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러므로 스스로 능히 말을 할 수 있으면 곧 응답은 부드럽게 하도록 가르치고

 

七年에 卽敎以男女異席而 早其別하고

일곱 살이 되면 곧 남자와 여자가 자리를 달리하도록 가르쳐서 일찍이 남녀를 구별토록 하고,

 

八年에 卽敎以出入飮食之讓하고

여덟 살이 되면 곧 출입과 음식에 사양하는 법을 가르치고,

 

至于十歲어든 則使不出閨門하며

열 살에 이르거든  규문(여자가 거처하는 곳)을 나가지 못하도록 하며,

 

朝夕에 聽受姆師之敎호대 敎以女德하고 敎以女工하고 

아침과 저녁으로 여자 스승으로 부터 가르침을 듣되 여자의 덕성을 갖추는

가르침을 받고, 길쌈과 음식 등 여자가지의 가르침을 받는다.

 

敎以相祭祀之禮하야 凡所聞見이 無一不出於正하야

제사의 예를 배워서  모든 듣고 보는 것이 올바른 도리에서 나오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도록 하야,  

而柔順貞靜之德이 成矣오

온화하고 순종하고 단정하며 얌전한 덕성이 갖추어지는 것이고,  

迨夫旣笄而嫁ㅣ라 故로 能助相君子而宜其家人이니라

이미 계례를 올림에 이르러야 시집을 갈 수 있다. 그러므로 능히 남편을 돕고 집안사람들과 화순할 수 있는 것이다.

 

十有五年而笄하고

열다섯 살이 되면 계례를 올리고,

 

二十而嫁ㅣ니 有故ㅣ어든 二十三年而嫁ㅣ니라

스무 살이 되면 시집을 가나니, 연고가 있으면 스물세 살에 시집을 가느니라.

 

聘則爲妻ㅣ오 奔則爲妾이니라

빙례로 하면 아내가 되고, 그저 가면 첩이 되느니라.

[聘禮] : 약혼하는 예. 또는 약혼 선물. (혼인에 관한 의례절차를 다 거치는 것)

[奔] : 야합하다. 여자가  六禮를 갖추지 않고 남자와 결합하다.

 

(9)曲禮 曰 幼子 常視無誑하며 立必正方하며 不傾聽이니라

항상 어린 아이에게 속이지 않는 것을 보이고, 바른 방향으로 서게 하며 남의 말을 엿듣게 하지 않는다.

 

(10) 命夔曰 命汝典樂하노니 敎冑子호대 直而溫하며 寬而栗하며 剛而無虐하며 簡而無傲ㅣ니라

舜임금이 夔를 典樂에 임명하고 말하기를 맏아들을 가르치는데 정직하고 따뜻하며 너그럽고 조심하며 강하지만 포학하지 않고 굳세지만 거만하지 않게 한다.

 

 

,,,,신  = ;五典

(1) 愛之理 惻隱之心이라 傷之切也ᅵ오 痛之深也ᅵ라

(仁은 사랑의 이치이니 불상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惻()은 절실하게 마음이 상하는 것이고, 隱()은 깊이 마음아픈 것이다.)

 

(2) 宜之理 羞惡之心이라 恥己之不善也 憎人之不善也ᅵ라

(義는 마땅한 이치이니 옳게 하지 않았음을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이다. 羞는 자기의 착하지 못함을 부끄러워 하는 것이고 惡 는 남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것이다.)

 

(3) 恭之理 辭讓之心이라 解使去己也ᅵ오 推以與人也ᅵ라

(禮는 공손한 이치이니 사양하는 마음이다. 辭()는 이해해서 자기의 욕심을 버리는 것이고, 讓()은 미루어 남에게 주는 것이다.)

 

(4) 別之理 是非之心이라 知其善而 以爲是也ᅵ오 知其惡而 以爲非也ᅵ라

(智는 分別하는 이치이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다. 是는 그 착한 것을 알아서 옳다고 하는 것이고, 非는 그 악하다는 것을 알아서 그르다고 하는 것이다.)

 

(5) 實之理 誠實之心이라 眞實无妄이오 循物無違

 (信은 眞實한 이치이니 誠實한 마음이다. 誠은 眞實하고 속임이 없는 것이고 信은 사물의 이치에 따라 어김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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