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교우관계 사자성어(우받세/노라)

오토산 2014. 8. 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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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交友關係 四字成語 와 그 由來

 

관포지교(管鮑之交):

옛날 중국(中國)의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친구(親舊) 사이가 다정(多情)함을 이르는 말로,
①친구(親舊) 사이의 매우 다정(多情)하고 허물없는 교제(交際)
②우정(友情)이 아주 돈독(敦篤)한 친구(親舊)...

 

막역지우(莫逆之友):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생사(生死)를 같이할 수 있는 친밀(親密)한 벗

 

포의지교(布衣之交):

벼슬이 없는 선비와 서민(庶民)의 교제(交際)라는 뜻으로,
신분(身分)이나 지위(地位)를 떠나고, 이익(利益) 따위도
바라지 않는 교제(交際)를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芝草)와 난초(蘭草) 같은 향기(香氣)로운 사귐이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고상(高尙)한 교제(交際)를 이르는 말

 

수어지교(水魚之交)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①임금과 신하(臣下) 또는 부부(夫婦) 사이처럼
매우 친밀(親密)한 관계(關係)를 이르는 말
②서로 떨어질 수 없는 친(親)한 사이를 일컫는 말

 

단금지교(斷金之交)

:쇠라도 자를 수 있는 굳고 단단한 사귐이란 뜻으로,
친구(親舊)의 정의(情誼)가 매우 두터움을 이르는 말

 

문경지교(刎頸之交):

목을 벨 수 있는 벗이라는 뜻으로,
생사(生死)를 같이 할 수 있는 매우 소중(所重)한 벗

 

금란지교(金蘭之交):

단단하기가 황금(黃金)과 같고
아름답기가 난초(蘭草) 향기(香氣)와 같은
사귐이라는 뜻으로, 두 사람간에 서로 마음이 맞고
교분(交分)이 두터워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 나갈 만큼 우정(友情)이 깊은 사귐을 이르는 말

 

죽마고우(竹馬故友):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옛 친구(親舊)라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란 친구(親舊)를 이르는 말

 

지기지우(知己之友)

:자기(自己)를 가장 잘 알아주는 친(親)한 친구(親舊)
②서로 뜻이 통(通)하는 친(親)한벗

 

상마지교(桑麻之交)

:뽕나무와 삼나무를 벗삼아 지낸다는 뜻으로,
권세(權勢)와 영달의 길을 버리고 전원(田園)에
은거(隱居)하며 농부(農夫)와 친(親)하게 사귐

 

교칠지교(膠漆之交):

아교(阿膠)와 옻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매우 친밀(親密)한 사귐을 이르는 말

 

간담상조(肝膽相照):

'간과 쓸개를 내놓고 서로에게 내보인다'라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親密)히 사귐

 

토진간담(吐盡肝膽):

간과 쓸개를 모두 내뱉는다는 뜻으로,
솔직(率直)한 심정(心情)을 속임없이
모두 말하는 것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

 

모두 교우관계를 일컫는 말들인데 유래가 있는 것도 있고,
그냥 한자의 뜻으로 성어된 것도 있다.
많이 쓰이는 몇개에 대하여 설명을 달아 보겠다.

 

   관포지교(管鮑之交)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제나라에 살았던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 라는 사람의
교우관계에서 유래되어
두 사람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고사성어(故事成語)입니다.

 

두 사람은 죽마고우(竹馬故友)였는데
죽마고우란 어렸을 때 대나무를 가랭이에 끼고
말처럼 타고 놀았던 옛 친구,
또는 오래된 친구라는 뜻이다.

 

관중과 포숙아는 각각 다른 제후들을 섬겼는데
포숙아가 섬기던 제나라 환공이 승리하여
관중을 죽이려 하자 포숙아가 제나라 환공에게
관중의 인품과 능력을 설명하면서
죽이지 말고 신하로 기용할 것을 진언했다.

 

제나라 환공은 포숙아의 진언을 받아들여
처형하지 않고 대부(大夫)로 등용하여
중요한 정사를 맡겼다고 한다.

 

훗날 관중이 포숙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글로 남겼는데 그 내용인 즉,

 

"나는 젊어서 포숙아와 장사를 할 때
늘 이익금을 내가 더 많이 차지했었으나
그는 나를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가난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를 위해 한 사업이 실패하여
그를 궁지에 빠뜨린 일이 있었지만
그는 나를 비겁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모든 일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도 벼슬길에 나갔다가
물러나기도 하였지만 나를 무능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나에게 운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싸움터에서 도망친 일이
많았지만 나를 겁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나에게 늙은 어머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를 나아준 사람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아 다."

이 말을 한자로 쓰면 생아자부모(生我者父母),
지아자포숙야(知我者鮑叔也)가된다.

 

막역지우(莫逆之友), 또는 막역지교(莫逆之交)

  

막역이란 뜻이 맞아 서로 허물이 없다,
즉 서로를 배반하거나 거역함이 없다는 뜻이다.
이를 두고 막역지우(莫逆之友),
막역지교(莫逆之交)라 한다.

 

장자(莊子)에 똑같은 형식으로 이야기한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자사(子祀)와 자여(子輿)와 자리(子犁)와
자래(子來)의 네사람은 서로 함께 말하기를

"누가 능히 無로써 머리를 삼으며,
삶으로써 등을 삶고,죽음으로써 엉덩이를 삼을까?

누가 사생존망(死生存亡)이 한 몸인 것을 알랴!
우리는 더불어 벗이 되자.'
네사람은 서로 보고 웃었다.
마음에 거스림이 없고, 드디어 서로 벗이 되었다."

 

또 한가지는,
자상호(子桑戶)와 맹자반(孟子反)과
자금장(自琴張)의 세사람은 서로 더불어 말하기를
"누가 능히 서로 더불어 함이 없는데
서로 더불어 하며,
서로 도움이 없는데 서로 도우랴.
누가 능히 하늘에 올라가 안개와 놀며,
끝이 없음에 날아 올라가며,
서로 잊음을 삶으로써 하고,
마침내 다하는 바가 없으랴"고 말했다.

세사람은 서로 보고 웃으며
서로 마음에 거슬림이 없고,
드디어 서로 더불어 벗이 되었다.

 

포의지교(布衣之交)

  

농부나 시골에서 은거하는 보통사람들의
텁텁한 삶의 냄새가 풍기는
사귐이라는 말이다.

포의(布衣)라는 것은
귀족들이 입는 비단옷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입는 무명옷이라는 뜻이며

비슷한 뜻의 친한 벗을 사귄다는 의미로
포의지교에 관한 유래는 특별히 없다.

포의지교(布衣之交)에 대한
특별한 유래는 없고
그저 위와 같은 뜻이 된다.

 

金蘭之交(금란지교) 또는 金蘭之契 (금란지계)

  

쇠붙이와 같이 단단하고3
난초처럼 향기로운 우정둘이 합심하면
단단하기가 능히 쇠를자를 수 있고,
우정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와 같은 사귐.

(二人同心이면 其利斷金이요,
同心之言은 其臭如蘭이라)

 

죽마고우(竹馬故友), 또는 죽마지우(竹馬之友),죽마구우(竹馬舊友)

    

같이 죽마(대말)를 타고 놀던 벗이란 뜻.
곧  어렸을 때의 벗. 소꼽동 무.
어렸을 때 친하게 사귄 사이.
어렸을 때부터의 오랜 친구.

 

진(晉:東晉)나라 12대 황제인
간문제(簡文帝) 때의 일이다.

촉(蜀) 땅을 평정하고 돌아온
환온(桓溫)의 세력이 날로 커지자
간문제는 환온을 견제하기 위해
은호(殷浩)라는 은사(隱士)를 건무장군
양주자사(揚州刺史)에 임명 했다.

 

그는 환온의 어릴 때 친구로서
학식과 재능이 뛰어난 인재였다.
은호가 벼 슬길에 나아가는 그날부터
두 사람은 정적이 되어 반목(反目)했다.

왕희지(王羲 之)가 화해시키려고 했으나
은호가 듣지 않았다.

 

그 무렵,
오호 십육국(五胡十六 國) 중 하나인
후조(後趙)의 왕 석계룡(石季龍)이 죽고
호족(胡族)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진나라에서는 이 기회에
중원 땅을 회복하기 위해
은호를 중원장군에 임 명했다.

 

은호는 군사를 이끌고 출병했으나
도중에 말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싸우지도 못하고 결국 대패하고 돌아왔다.

환온은 기다렸다는 듯이 은호를 규탄하는
상소(上疏)를 올려 그를 변방으로
귀양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환온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은호는 나와 '어릴 때 같이 죽마를 타고 놀던
친구 [竹馬故友]'였지만 내가 죽마를 버리면
은호가 늘 가져가곤 했지.

그러니 그가 내 밑에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환온이 끝까지 용서해 주 지 않음으로 해서
은호는 결국 변방의 귀양지에서
생애를 마쳤다고 한다.


 

 
남 일해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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