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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과 신사임당이 숨쉬는곳 율곡선생유적지
국학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민을위한 강좌 국학아카데미 제6기생들이
9월27일 파주의 율곡션생유적지, 화석정, 황희선생유적지 답사를 나섰다.
금년에는 답사를 못가서 좋은 기회를 많이 놓쳤으나 이번에 따라 나섰다.
경기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5-1번지에 위치한 율곡선생유적지는 넓은공간에
자운서원과 율곡기념, 가족묘소등이 한공간에 정비되어서 관광의 효과가 컸다.
자운서원은 율곡 이이(1536~1584)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이며
율곡의 조선중기의 대학자이며 정치가로 성리학의 큰 줄기를 이루었던 분으로
1564.7.생원시에 장원한 이후 아홉번의 과거에 장원급제해 구도장원공이라 불렀고
1565년 예조좌랑으로 시간원정언,이조좌랑.홍문관직제학.승정원동부승지.우부승지.
사간원 대사간.황해도관찰사.사헌부 대사헌.대제학.호조.형조.병조.이조판서 역임,
광해군7년(1615)에 세운 이서원은 효종1년(1650)에 국가에서 인정받은 사액서원으로
'자운'이라는 이름을 받았고 숙종39년(1713)에 뒤를 이은학자 김장생(1548~1631)과
박세채(1632~1695)를 추가로 모셧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9년(1868)에 철페되었다가 1970~1997까지 복원되었다.
이곳에는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의 가족묘 13기가 같이 있다.
자운산 기슭에 위치한 묘역에는 맨위에 산신석이 있고 그 아래에 부인
곡산 노씨의 묘소가 있는데 노씨는 임진왜란때 이곳에서 죽음을 당하여
그자리에 묘소를 쓰고 그밑에 율곡선생의묘가 있고 그다음 맏형 이성과
부인 곽씨의 합장묘, 다음이 아버지 이원수와 어머니 신사임당의 합장묘가
위치하며 맨아래 맏아들 경림의 묘가 있다.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의 묘역에는 문인석이 있었고, 문인석과 무인석이 함께
설치할수있는 묘역은 임금의 능뿐이란다 문.무와 병권을 가질수있었던 사람은
임금뿐이기 때문이다.
신사임당(1504~1561)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예술가이며 현모양처로
사임당은 당호이며 평산신씨로 강릉 북평촌에서 태어나 19세에 덕수이씨인
원수와 결혼하였고 그의 훈화와 감화를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이 셋째 이이다.
율곡기년관은 유적을 전시해놓고 일반인들이 관람을 가늘하도록 하고 있으며
영상실에서는 율곡선생의 일생과 업적을 동영상으로 볼수있게 되어 있었다.
유적지의 중앙에는 넓은 공간을 잔디광장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부메랑을 날리며 노는 어린이도 있고 도시락을 먹으며 즐기는 가족도 있었다.
이번 답사를 위하여 수고를 하여주신 국학진흥원 관계자님들과
헤설사님뜰께 감사를 드리며 함께하여 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금년 하반기부터 연휴기간에 공휴일이 겸치면 대체휴무가 시행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휴기간에 대하여 대체근무일을 지정하여 연휴기간에 못한
생산성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대체근무를 통하여 회복한다고 한다.
인건비도 더 싼 중국과 국제사회에서 경쟁을 하려면 경쟁력있는 제품개발과
근무시간에 더 열심히하여 생산성을 높여 나가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근로자들의 의식전환이 있을것으로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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