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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의 얼이깃든곳 황희선생유적지
황희선생 유적지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85번길3에 위치하고 있다.
방촌 황희(1363~1452)는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정치가로 청백리의 표상이다.
초명은 수로, 호는 방촌, 본관은 장수이며 개성가조리에서 출생하였는데
어머니 용궁김씨가 그를 잉태했던 열달동안 송악산 용암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다가 그가 태어나자 비로서 물이 쏟아져 내렸다고 한다.
1376년(우왕2) 음직으로 복안공녹사가 되었다가 1383년에 진사시에 합격,
1389년(창왕1) 문과급제, 이듬해 성균관학관이 되었으나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하다가 조선조정의 요청과 동료들의 추천으로
1394(태조3)성균관학관으로 세자우정자를 겸임, 형조.병조.예조.이조판서등을
두루 거쳐 1418년 충녕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자 반대하여 서인이되고 교하로
유배,다시 남원으로 이배되었다가 풀려나 1422년(세종4)에 좌참찬에 기용,
1427년 좌의정,1430년 파직, 이듬해 영의정에 복직하여 19년간 영의정을
하며 농사의개량,예법의개정등 업적을 남겨 재상으로 명성이 높았다.
반구정(伴鷗亭)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곳이며
임진강기슭에 세워진 정자로 원래는 洛河亭이라 하였으나
한국전쟁때 불탄후 1998년 새롭게 개축하였다.
유적지내에는 성생의 유적을 전시한 방촌기년관과, 선생의 동상,
반구정을 현위치로 옮겨짓고 반구정자리에 지은 앙지대(仰止臺),
영당지, 선생의 고손인 월헌 황맹헌을 모신 월헌사등이 있었다.
철조망이 쳐진 바로 옆에서 임진강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로웠고
유적지의 부지를 충분히 확보하여 관련 시설을 집단화시킨것이
유적지 관리면에서나 관광하는 관광객의 입장에서도 편리했다.
황희선생의 반구정과 한명회(영의정18년)선생의 압구정이 이름난
정자이었으나 서울의 압구정은 도시화로 없어졌다고 한다.
이번 답사를 통하여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왔다.
답사를 준비하여주신 국학진흥원 관게자분들과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슴을 전하며 답사기를 마친다.
세상사 한마디
병원에 가면 의사. 간호사, 환자, 간병인,
보호자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간병인도 힘들고 보호자도 안타깝지만
그래도 제일 고통스러운 사람은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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