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문화

대전뿌리공원및 한국족보박물관 탐방(아까돈보作)

오토산 2014. 10. 21. 00:34

 

 

대전 뿌리공원 및 한국족보박물관 탐방.

 

세계 최초로 성씨(姓氏)를 상징하는 조형물(造形物)을

세워 충효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뿌리공원 및

한국족보박물관을 탐방하였다.

 

지난 10월 18일 대전시 중구 뿌리공원에서 제26회

안동권씨 청.장년회 전국문화축제가 열림에 따라

이날 잠시 시간을 내어 뿌리공원 일부와 한국족보

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이 뿌리공원에는 우리나라 전체 286개 성씨(姓氏)

가운데 47.5%인 136개 성씨의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본관(本貫)은 4,179개이다).

성씨 조형물이 워낙 많은데다 자기가 원하는 성씨를

찾는데도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나도 친구와 함께 안동권씨 조형물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찾을 수 있었다.

 

자기가 원하는 성씨 조형물을 찾을려면 뿌리공원에서

발행하는 팜플렛을 가지고 성씨의 고유번호와 위치를

찾아가야만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날 권계동 안동권씨 대종원 상임부총재, 권주연

안동종친회장, 권재주 전 안동종친회장 등 5명이

안동권씨 조형물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나도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뿌리공원내 있는 성씨 조형물을 사진으로 다

찍자면 엄두를 내지못해서 눈에 보이는 20여 개

성씨 조형물만 찍었다.

 

1997년 11월 1일 개장한 뿌리공원의 전체 면적은

12만5천㎡에 한국족보박물관, 잔디광장, 중앙광장,

산림욕장, 생태숲, 전망대, 팔각정, 수변무대 등의

각종 시설물이 들어서있다.

 

또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은 지난 2009년 5월

총 사업비 37억여 원을 들여 지상 3층규모에 전시실,

관리실, 서고, 학예실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우리의

뿌리를 한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이곳 3 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최초 족보책으로 1476년

 간행된 안동권씨 성화보(成化譜)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580년 간행된 안동김씨 성보(대전시

유형문화재 45호), 양주조씨 족보(1743년)와 1 전시실의

의성 김씨 세보, 경주 배씨 세보, 파평 윤씨 세보,

동복 오씨 족보 등을 볼 수 있다.

 

뿌리공원은 연중 무휴이고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공원 입장료는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1인당 1천∼2천원

이며 20명 이상 단체는 이 요금보다 싸다. 

 

 

 

 길이 110m 폭 2m 규모의 만성교이다.

 

 만성교 밑에 물이 흐르는 시설은 라바보(고무보)이다.

 

 

 뿌리공원 표석.

 

 권호규씨(전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사무소 지사장)

 

 

 안동권씨 능곡회원과 능우회원들.

 

 

 대형 뿌리공원 종합안내도.

 

 안동권씨 조형물.

 

권계동(대종원 상임부총재). 권재주(전 안동종친회장). 권주연(안동종친회장) 서있는 세분. 

 

 

 

 

 

 나도 친구 그리고 권대균씨와 함께.

 

 

 

 진주 강씨 조형물.

 

 

 

 

 

 

 

 

 

 조형물 사이사이로 길이 있다.

 

 

 

 

 

 

 

 

 

 

 

 한국족보박물관 표지석.

 

 

 박물관 입구.

 

 

 

 

 

 

 

 

 

 최초의 족보 안동권씨 성화보.

 

 

 

 

 

뿌리공원 잔디광장 앞에 유등천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