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청송백자전시관 탐방

오토산 2014. 10. 26. 17:10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388

 

청송백자전시관 탐방

슬로우시티 청송은 산악자전거대회와 빙벽등반대회로 유명한곳으로

우리일행은 500여년의 전통이 담긴 청송백자전시관을 탐방하였다.

 

청송군 부동면에 위치한 청송의 생활도자기는 16세기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여 7세기에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18~19세기를 거치면서

고유의 특징이 정착되었다.

陶石을 빻아 만들어 다른 도자기보다 기벽이 매우 얋고 가벼우며

우유빛을  띤 흰색(순백색)인 점이 특징이다.

 

기능보유자인 고민경옹이 1944년(15세)부터 1958년까지 13년간

 가마터에서 일해온 산증인으로 2009년부터 보존활동에 투혼하고 있다.

백자전시관 주위로는 가마굴.가마움이이 재현되어 있으며 소박한

생활도자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임진왜란당시 일보으로 강제연행되었던 조선도공들의 눈물과 땀이 배인

심수관 도자기가 416년만에 청송으로 돌아왔다.

1598년 일본 사쓰마(현 기고사마)의 번주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끌려간

심수관의 초대 沈當吉은 녹봉대신으로 도자기를 제작.헌납하였고

12대손 심수관(1835~1906)은 1879년 빈 만국박람회에 <대화병>을 출품

세계의 명성을 얻었고 12~15대손 이어오면서 그의 이름을 답습하고 있다.

 

현재 사쓰마야키 15대 심수관은 와세다대학 졸업후 한국.이탈리아등에서

錦手와 투각등 전통기술과 표현을 습득하여 도예기술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심수관도자기 초대 심당길의 고향은 전남 남원이고 청송심씨로서

본향인 청송에 전시관을 설치하는데 청송군에서 많은 노력한 결과로

88세의 노령에 시조묘소를 참배하고 도자기를 기증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지역은 청송군에서 숙박거점지역으로 지정하여 리조트가 건립게획중이고

인근에 산림휴양지도 건설되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사 한마디

꿈을 꿀려면 큰꿈을 꾸어라 남들이 이룰수없는 꿈을 꾸고 주변에 공표를 해라

그러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열성을 몰아 그 꿈을 이룰수 있다.

멀리 북극성같은 목표를 삼고 하나씩하나씩 차분하게

꿈을 향해  노력해 가다보면 보람을 느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