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가장오래된 얼음저장고 청도석빙고

오토산 2014. 11. 30. 17:00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554

 

가장오래된 얼음저장고 청도석빙고

청도는 산과 물이 푸르고 인심이 순박하여 삼청의 고장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석빙고는 겨울에 자연에서 채취한 얼음을 저장했다가 이듬해 여름 사용할수있게

 고안된 얼음창고로 신라 지증왕때(500~513)부터 조선조말까지 계속되어 왔다.

조선초기에는 나무로 만든 목빙고를 사용하였고 세종이후 석빙고가 만들어졌다.

현존석빙고는 18세기후의 여섯곳이 전해오고 청도석빙고가 가장 오래된것이다.

 

청도석빙고에 석비가 있고 비문의 관측이 어려우나 내용은 '2월11일 시작하여

5월5일에 마침. 막일한사람이5,451인이 하루씩 부역했고, 돌을나른 승려607명

으로 20일동안 일했다. 석공12,冶匠3,목수1명 참여,양식쌀53섬,瓦功錢300냥,

시우쇠1,438근,灰384섬이 들었다'로 기록되어 있고 '계사년 5월초엿새세움'등이

적혀있고 공사관계인물의 직책과 이름이 있는데 朴尙古라는 사람으로 미루어

계사년이 숙종39년(1713)임이 짐작된다.

청도석빙고는 봉토가 유실되고 홍예보사이를 덮었던 판석도 대부분 달아나서

길이15m,폭5m,높이4.4m가 훤히 보이고 출입이 가능하도고 되어 있다.

 

석빙고는 대부분 얼음채취가 쉬운 하천변 구릉에 설치되며 내부에서 발생되는

물이 배수가 잘되고 환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얼음은 짚과 같이 쌓았다.

안동석빙고는 은어를 보관하였다가 진상하던 시설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내부 출입을 통제하나 청도석빙고는 얼음을 보관하여 여름에 의료용으로

사용하던곳으로 훼손이 많이되어 있었고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행복은 유명브랜드가 따로없고 누구나 마음만먹으면 만들어 낼수있다.

그러나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빌려줄수없고

돈받고 파는곳도 없고 짜장면처럼 배달하는곳도 없다

 

완경사비탈로 배수가가능하고 환기구가 있었다. 

 

 

 

 

 

 

 

 

 

 

 

 

석빙고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학에실장님

 

 

 

 

점심으로 먹었던 '횟집나물비빔밥'은 청도에서 온랜전통을 이어오면서 혼례와

상례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때 손님을 대접하였던 전통음식이다.

청도감의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