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형옥이 있는 청도읍성

오토산 2014. 11. 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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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7555

 

형옥이 있는 청도읍성

청도는 이서국(伊西國),대성(大成),도주(道州),오산(鰲山)등으로 불리져 왔다.

 

청도읍성은 고려초 청도군이 도주로 불릴무렵 행정중심 화양읍에 처음으로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전인 선조23년(1590)부터 2년간 군수로 재직하던

김은휘가 지휘하여 개축한 토석혼축의 성으로 약 15정 이었다고 하며

문헌에 성벽은 길이1,570보(1.9Km),높이5척5촌(1.65m)로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으로 동.서.북문이 소실되고 파손되었고 보수하여 유지했으나

일제 강점기에 모두 헐어 버려 객사로 사용되던 도주관과 동헌만 남았다.

 

입구에는 선정을 베푼 벼슬아치를 기리기 위해세운 선정비(善政碑)가 있고

1675~1904년것으로 관찰사2기,군수25기,찰방3기등 모두 30기가 있었다.

 

형옥은 성곽밖에 원형의 담장안에 남.여구분한 옥사와 관리사 2동이 있고

성에서 내려다 보며 감시할수 있는곳에 있었다 한다. 세종때 표준설계도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하여 지은것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원하였다고 한다.

 

일부구간 복원된 읍성을 돌아보았으며 성 외부에는 태극문양의 연못이

있었고 성내부에는 전쟁시나 화재시에 방호수와 평상시 농업용수로 사용

되었던 城內池를 전통공원으로 복원하여 관람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었고

형틀은 관아에 복원하지 않고 향옥에 복원하여 놓았다.

 

세상사 한마디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것으로

낮은곳에 물이고이듯 자기를 낮추면

세상의 이치들이 자연히 내 안에 고이게 되고

세상이치가 쌓이면 저절로 높아지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