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봉에서 해맞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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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봉에서 해맞이를

2015년 새해아침에 태화봉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였다.

동해안의 바닷가를 찾아서 영덕.포항.속초등 곳곳을 다니면서 해맞이를 하여왔고

양양의 낙산사를 해변에서 대형드럼통에 모닥불을 피워서 구워진 양미리와

군고구마를 먹으며 크레카에 불을 붙여서 바닷가를 뛰어다니며 놀다가

이튼날 해맞이를 하고 돌아 오면서 해변을 구경하고 다니던 생각이 새로워진다.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암을 찾아서 해맞이를 한적도 있었으나

이제는 집앞의 태화봉에서 해맞이를 하고마는것이

혹시나 늙어가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어진다.

 

이른아침 태화봉에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서 새해의 밝은해를 기다린다.

태화동의 새마을회원들이 떡꾹과 오뎅을 삶아 봉사를 하고

옆에는 커피까지 비치하여 아침의 추위를 녹여준다.

나뭇가지사이로 여명이 밝아 오더니만 새해의 밝은 해가 떠오른다.

나뭇가지가  조금 방해를 하였지만 그래도 반가운 모습이었다.

인근의 삼성아파트 옥상에서 보시는 분들은 더욱 아름다웠을것 같다.

 

다시 떠오르는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복 많이 지의시길 빌어본다.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일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건강과 기쁨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시길....

 

세상사 한마디

덕을 쌓은 사람에게는 복을 주고

정을 쌓은 사람에게는 사랑을 주며

공을 쌍은 사람에게는 명예를 주고

절약을 쌓은 사람에게는 부를 준다.

 

돈을 많이 쌓으면 무너지고

정을 많이 쌓으면 무너지지 않는다.

지극한 정성은 하늘에 닿고

깊이 내린 정성은 뽑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