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눈덮인 산길을 걸으며

오토산 2014. 12. 19. 14:00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656

 

눈덮인 산길을 걸으며

12.19.아침을 먹은후 송현동 수녀원뒤에서 노하본동의 뒷산까지 산책을 했다.

주변은 그저께 내린눈으로 덮혀있고 산책로만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산책로를 걸으며 흰눈에 덮인 대지를 보며 사색에 잠겨본다.

세상의 흉한 모습들이 흰눈으로 모두를 덮어 버렸다.

요즘의 어지러눈 사회의 모순들, 악의 현상들도 모두 덮어버렸으면 좋으련만?

惡이 존재해야 善이 좋은것을 알수있기에 세상에는 선악은 공존한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선보다 악이 더 많이 존재하는 사회인것 같이 느껴진다.

메스컴에서 보도되는 내용은 거의가 악의 현상뿐이다.

 

모래가 동지이고 동지가 되면 차거운 날씨에도 새해의 기운이 움트고

입춘이 되면 눈속에서도 새생물이 싹을 티운다고 한다.

새해에는 惡의 기운은 눈속에 묻어버리고 善의 새싹만 돋아나서

모순이 없고 정의로운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여 본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도 금년도 마무리 잘하시고

맑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시길 빌겠습니다 꾸벅꾸벅

 

세상사 한마디

년말이 되면서 각종 모임이 늘어나고 술자리가 잦아진다.

술이란 인간이 개발한 최초의 약재이고 추운지방에서는 술로 몸속을 데워서

추위를 이길수도 있었으며 유럽은 술을 매개로 하여 대화의 장을 만들어 왔다.

우리나라는 술자리가 마련되면 술로서 상대를 제압하려는 문화가 생기고

외국 칵테일문화가 폭탄주로 발달하면서 술과 약을 함께 먹는 문화가 되었다.

그렇게되면서 '악마가 바빠서 악마대신으로 보낸것이 술'이란 말도 생기고

'술을 마시면 몸이 상하고 술을 안마시면 마음이 상한다'는 말도 생겨 난다.

한해를 보내며 술한잔을 나누며 회고하는 대화의 자리로 바꿔나가며

아름다운 술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것을 어떨런지요?? 

 

 

 

 

 

 

 

 

산짐승도 배가고파 돌아다녔던길

 

 

눈길을 걷는사람

 

등산로에서 만난사람들

 

 휴식중인 훌라후프

 

등상로입구에 설치된 안내판과 무청시레기

 

황토마을의 건축현장에 표시된 안동시 홍보물

가로등에 표시된 홍보물

동서주택 담장에 그려진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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