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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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우회 정기총회

인우회정기총회가 안기동 석송가든에서 3월4일 저녁에 개최되었다.

인우회는 안동시군의 통합후인 1996년 시청에 근무하는 사람 8명이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면서 어질게 살아가기 위해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오늘도 정기총회를 겸하여 부부간에 모여서 새해맞이 윷놀이를 한판하면서

모야! 모야!를 외치면서 그 옛날의 추억담을 나누며 즐거운시간을 보내었다.

 

仁에 대하여 알아보면

인이란 사람이 가져야할 다섯가지 덕목중의 한가지로

봄에 씨를 뿌려 싹을 틔워내는 인자한 덕목을 말하며

측은지심(惻隱至心)으로 불쌍한것을 가엽게 여겨 정을나누는 마음이며

지나치게 인자한 사람은 세상이 그를 얕잡아 알므로

치우쳐 사랑하거나 미워한다는 평을 받지않는것이 인이라 한다.

서울의 동대문을 흥인지문이라 하는것은 어진마음이 흥하라는 뜻이다.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음식은 맛이 있으면 되고

사람은 마음이 고우며 인자하면 되는것을.....

 

어느풍수어른이 석송가든의 주변산세를 보면서

뒤산을 등지고 좌우의 산이 에워싸고 있는모습이

복을 쌓고 있는 지형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오늘도 복된땅에서 인자한 사람들과 즐거운날을 보내고

내일이면 다시찾을 보름달을 보면서 귀가를 하였다.

 인우회의 운영을 위해 수고하신 서정규회원님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인우회의 운영을 하여주실 이재감회원님의 수고를 기대합니다.

 

 세상사 한마디

당신에게 내어준 남편의 봉급에는

상사에게 내어준 간과 쓸개가 들어 있고

상사에게 고개숙인 머리가 들어 있고

상사에게 굽신거린 허리가 들어 있고

 더러워도 아부했던 입이 들어 있고

보고도 못 본척한 눈이 들어 있고

자신을 욕하는 소리도 참아야 했던 귀가 들어 있고

더러운 냄새에 마비된 코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