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문화

세계의 자랑거리 아름다운미술품 부연(우받세/김무덕)

오토산 2015. 1. 7. 03:49

 

 

 

                                부            연

                                                     글/ 김 무 덕

 

      부연이란 우리나라의 절(사찰)이나 사당 등의 고 건축물의 지붕의 이음새

      즉 이중 연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건축 양식이 나타난 것은 고려 때

      어느 건축목수가 궁궐을 짓는 일을 하면서 계산을 잘못하여 지붕을 만드는

      연목길이를 설계보다 짧게 재단을 하여 추녀 길이가 짧아지게 되었던 것이

      라 합니다.

 

      그래서 그 목수는 이젠 자기 목숨은 죽은 목숨이라고 비관을 하며 식음을

      전폐하게 되자 그 사연을 알게된 며느리가 아버님 고가짓것을 가지고 그렇

      게 걱정을 하십니까 지붕위에 연목을 이어 이중 지붕을 하면 될 것 아닙니까

      라고 하자 이에 착안한 시아버지는 무릅을 치면서 옳다 바로 이것이로구나

 

      하고 얼른 일어나사 지붕위의 연목위에 또 이중으로 연목을 이어 추녀를

      빼어내게되니 이것이야 말로 아름답기 이루 말할수 없는 부연이란 이중

      추녀가 발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며느리 부()자와 이을 ()자를 쓰서 부연이라고 부르게

      된 것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에 자랑할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탄생하게된 것입니다.이러한 건축양식을 우리나라에서만 존재하는 아름다운

      미술품으로 세계에 자랑거리로 남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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